'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 카테고리의 글 목록 (3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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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183

[드라마추천]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한국드라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금요일에 보기시작에서 제대로 binge watch, 정주행했습니다. 아니 이렇게 잘 만든 한국 드라마가 넷플릭스에 뙁~ 잔잔하면서 지루하진 않고, 심각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깊이가 있는 가족과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품정리사가 쓴 죽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원작모티브로 가져왔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기본 모티브만 가져왔을뿐 드라마의 인물들은 드라마작가에 의해 재창조된 인물이고요, 내용도 드라마에 어울리도록 많이 각색되었다고 합니다.드라마는 말 그대로 유품 정리사가 전하는 죽은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전해줍니다. 치매걸린 할머니, 억울한 죽음, 입양아, 동성애자의 사랑이야기 등 사회적인 문제들을 담.. 2021. 5. 18.
5월 주말일상- 좋은 날씨, 토끼, 북세일, 파친코, 걷기 어제 날씨가 오랜만에 화창했습니다. 오랜만에 파란 하늘~ 문을 열고 나가보니, 새가 알을 흘렸네요. Robin's egg. 특유의 Robin's egg 예쁜 파랑색의 알이 바닥에 떨어져있습니다. 알의 색깔이 이뻐 심지어 Robin's egg blue란 색이름도 있죠. 안타깝게도 구멍이 있어서 새끼를 살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나오니 누군가 후다닥 뛰어 도망칩니다. 토끼 한마리가 집 주변을 어슬렁 거리며 제 텃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을 감으로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대로 현장에서 발각한 것은 처음입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긴 바지를 입고 나가려다가, 이대로 나가서 축구 경기 1시간 관람하겠다는 쪄죽겠다는 현실을 직감. 다시 반바지 반팔로 갈아입고 샌달을 꺼내 신었습니다. 이제 공식적.. 2021. 5. 17.
1초 초간단 샐러드 레서피- 그냥 사서 냉장고 두었다가 그릇에 담으면 끝입니다. 음식중 야채 많이 먹기를 늘 다짐은하는데 생각보다는 실천이 어렵죠. 가장 큰 이유의 야채다듬는 준비과정이 좀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없을땐 반찬만들기는 자꾸 건너띄게 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쁠때 야채 챙겨먹는 꿀팁! 자 그럼 시작해볼게요. 준비물: 스프링 믹스(이미 다 씻어져있습니다), 마코토 진저 드레싱(전 이드레싱이 너무 맛있네요), 그릇 스프링 믹스는 다 씻어져있기때문에 그냥 그릇에 담아서 드레싱만 얹어주면 끝입니다. 여행 중, 캠핑, 음식 준비시간이 부족할 때 진짜 1초만에 준비 끝. 고기는 후라이팬에 구워서 같이 먹으면 이보다 더 간단할 수가 없습니다. 비쥬얼이 조금 부족한 거 같다. 그럴때 또 팁이 있죠. 마트에 이런 견과류 믹스가 많은데요. 한봉 뜯어서 얹어주.. 2021. 5. 17.
[가족영화추천]하치이야기 Hachi:A Dog's Tale 혹시 원작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했던 영화 하치이야기를 보셨나요? 리차드 기어와 하치라는 강아지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Mr. 교수님(리차드 기어)이 길 잃은 강아지, 하치를 집에 데리고 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결국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직접 키우게 되는데요. 주인 아저씨가 역에 내리는 퇴근 시간이 되면 기차의 기적 소리를 듣고 하치는 역에 가서 아저씨를 기다립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저씨가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게 되죠. 하치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매불망 주인아저씨를 기다립니다. 돌아오지 않는 주인아저씨를 매일 하염없이 기다리게되죠. 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아저씨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을 해줘도 소용이 없죠. 아저씨를 찾아 하치는 기차역에 자꾸만 가게되고 결국 하치는 이 역에서 살게됩니다... 2021.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