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 카테고리의 글 목록 (29 Page)
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183

셀프 헤어하이라이트 염색 & 셀프 헤어컷 헤어 염색 딸아이가 작년 생일때 머리염색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팬데믹에 미장원을 갈 수 도 없었던 상황이었던지라 용기를 내고 처음 집에서 직접 셀프 염색을 시도해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제 흰머리 염색정도는 혼자 해왔기때문에, 쉽지 않을까 생각하며 유투브를 찾아보게 됩니다. 딸아이는 당시 분홍색 염색을 하고 싶다고 했어요. 분홍색을 하려면 먼저 블리치(탈색)를 해야하더라고요. 20분간 이 블리치 제품을 원하는 부위에 발라놓고 기다립니다. 그리고 헹구면 끝인데, 아이 머리색이 검정이라 20분보다는 더 길게 있어야 원하는 색이 나오더라고요. 중간중간 머리색을 확인도 해줘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머리 한 가닥 한 가닥 열심히 바르느라 시간이 너무 지체되는거에요. 이러다 한쪽은 밝고 한쪽은 어두울 각이라 시.. 2021. 5. 26.
12살 남아 화이자 코비드-19 백신 1차 접종기 오늘은 12살 남아 화이자 백신 1차 접종한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원래는 남들이 좀 맞은 후에 아이 코비드 백신 접종을 하려했었는데요. CDC의 급작스런 발표로 인해 많은 곳이 마스크 꼭 쓰는 것에서 백신을 맞았으면 안쓰는 걸로 바뀌는 바람에, 아이가 좀 더 위험할 거 같아서 빨리 맞는 걸로 계획을 변경, 바로 예약 했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예약하고 아이디를 보여줘야한다길래 아이 인슈런스카드와 여권을 가지고 갔는데, 어른의 아이디와 아이 보험카드만 보여주면 되더라고요. 많은 곳들이 마스크를 꼭 쓰라는 문구를 없앴는데요. 라이트 에이드는 약국인 만큼 꼭 쓰라고 되어있었네요. 백신은 남아도는 듯했습니다. 예약하지 않고도 바로 그 자리에서 맞을 수 있는 WALK IN 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네요. .. 2021. 5. 24.
미국초등학교 선생님이 집에 직접 찾아와서 선물주고 간 감동가득한 이야기 초등학생인 딸은 현재 여름 방학을 딱 일주일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선생님께 너무나도 고마운 선물을 받아서 그 이야기를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딸아이가 온라인학교를 선택해서 일년을 잘 마치고 있고 잘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선생님께도, 제 아이에게도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시점인데요. 선생님께서 직접 온라인 학교를 하는 아이들을 한명 한명씩 찾아주시고 선물도 주고 가셨네요.선물과 카드를 주고 가셨는데요. 카드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손수 적으신 친필카드 미국문화라는게 워낙에 듣기 좋은 말만하고 칭찬을 남발하는 문화이긴하지만요. "I could always count on you. I know your personality and skills will lead to much success in .. 2021. 5. 23.
동물로부터 내 밭을 지키는 망 설치 - 내돈내산 싸구려 버전 오늘은 그동안 적지않게 동물과 적대적인 감정을 지녀왔던 저의 내적 갈등에 종지부를 찍는 동물 막는 망 설치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나름 돈 크게 안들이고 설치나 사용이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했습니다. 물론 외관이 이쁘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이정도면 제 역할을 수행하는데는 손색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그럼 소개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동물과의 전쟁 시작 제가 그동안 텃밭과 가든에 정성을 쏟았었는데요. 늘 정성과 수고에 비해 결과가 안좋았습니다.늘 죽써서 개준격. 아니, 토끼준격. 사슴준격. 저 귀여운 얼굴로 뻔뻔하게 우리집에 아예 눌러앉았나봅니다. 매일 만나는 걸보면. 5월만되면 토끼가 와서 훑고 가고요, 7월이 되면 사슴의 출격이 시작됩니다. 사슴은 혼자오는 것도 아니라 온 가족, 이모 삼촌까지 데리고 와서.. 2021.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