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 카테고리의 글 목록 (4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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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182

냇가에서 하는 물놀이 집 근처에 냇가가 있습니다. creek. 딱 어른 무릎에서 허리 높이의 졸졸 냇가. 여기 사람들은 여름이면 카약 가져가서 물놀이 많이 하는 인기있는 자연 즐기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저희도 카약을 타는 것을 좋아하나 보유한 카약이 없는 지라 없다고 안 즐길쏘냐,발이라도 담궈보자고 가봅니다. 숲 속같은 입구를 지나 나오는 creek. 얕은 곳은 정말 얼음같이 차갑다가 더 깊고 넓은 곳으로 가면 뜨뜻 미지근함이 느껴집니다. 내친 김에 다슬이 수집도 해봅니다. 딸아이는 이거 모으는게 재밌나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잡아보니 꽤 됩니다. 아들래미는 크레이 피쉬 잡는 거에 열을 올립니다. 작은 가재처럼 생긴녀석이 행동은 어찌나 빠른지. 큰 돌 들추면 한 두마리는 꼭 숨어있네요. 좀 더 자연을 더 누리고 즐기자.. 2020. 8. 29.
첫 가드닝 도전기 지난 5월 lockdown이 시작되고 온 식구가 집콕생활을 시작하고 나니 뒷 야드에 좀 나무를 심어서 프라이버시라는 걸 좀 구축해보자란 생각이 들어 시작 되었죠. 이른바 '프라이버시 가든 프로젝트' 삽질 싫어라하는 남편을 꼬시고 얼르고 달래서 시작한 삽질. 삽질보다 더 힘들었던 건 이미 자란 잔디를 파내는 것.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 줄이야. 손으로 뽑아도 보고, 삽으로 파도 보고, 잔디를 파내서 엎어도 보고. 날은 또 왜이렇게 더웠냐고요. 처음엔 뭣 모르고 오후에 파다 조금 요령이 생긴이후로는 해진후, 해 뜨기전에만 적당히 하고 매일 조금씩으로 전략을 바꾸었지만 성격상 빨리 해버리고 해치우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 기다림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는 김에 지저분하던 가든의 에지도 다듬고요 멀치도 새걸로 .. 202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