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 카테고리의 글 목록 (37 Page)
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181

폴라 익스프레스 [the Polar Express] 책과 영화 리뷰 원래는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 리뷰를 하려고 하는데요 영화를 이야기하자면 원서 그림책 [the Polar Express] 을 먼저 이야기해야 할 거 같아 짧게 책 소개를 먼저 해보겠습니다.쥬만지, Zathura, 등으로 유명한 Chris Van Allsburg의 크리스마스 책입니다. 크리스마스 즈음이 되면 도서관에서도, 학교에서도, 책으로 읽기도 하고, 영화로도 보게되는 고전 중 고전 아동용 동화책일거 같아요. 예전 살던 동네에서는 아이들을 태우는 기차패키지상품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딜 가려고 타는 기차가 아니라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무늬만의 기차여행이지만 기차의 향수도 만끽하고 책에서 나온 테마로 재미있는 놀이가 기차 안에서 펼쳐지는 애들/가족용 놀이 여행상품이었습니다. 한번 아이들 크기전에 .. 2020. 12. 11.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아이들과 함께한 놀이활동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의 달, 12월이 되었는데, 사실 집앞의 라이팅 데코(요새 밖에 나갈일도 없으니깐 정말 건너띄고 싶었는데 남들하니깐 정말 안할 수가 없어서 억지로 억지로)를 한 것말고는 기분이 썩 나질 않아서 이것 저것 괜히 일을 만들어 기분을 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크리스마스 캘린더-애드벤트 캘린더지인이 매해 크리스마스마다 아이들에게 Advent Calendar를 선물로 주는데 올해도 잊지않고 챙겨주었습니다. 24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초코렛을 날짜대로 까먹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것인데, 인내심을 갖고 어떤 맛의 초코렛이 들어있을까를 기대하게 만드는 묘미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잊지 않고 선물 준 지인의 애정에 감사하며 내년에는 제가 꼭 먼저 챙겨서 지인 아이들에게 선물해줘야지 라는 다.. 2020. 12. 7.
[스틸 앨리스] Still Alice 영화 리뷰-알츠하이머에 걸린 중년여성의 이야기 영화 스틸 앨리스는?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성공한 중년여성의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동명 소설이 원작이었습니다. 올해로 나이 50이 된 앨리스 앨리스는 올해로 50을 맞이합니다. 아이들 다 자기 인생을 찾아 나가고, 이제는 본인 커리어만 챙겨도 되는 여자로써 일하기 참 좋은 시기를 맞이하죠. 앨리스는 누구인가?자식들도 다 키워 내보내고 아이비리그의 언어인지심리학 교수인 앨리스는 사회적으로 꽤 성공한 여자입니다. 그것도 금수저로 태어나서가 아니라 이 모든 것을 스스로 이룬 케이스입니다. 남편도 같은 학교 교수죠 (영화에서는 연구소장 같은 직업으로 나오던 것 같은데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았던 것같아요. 소설에서는 같은 학교 교수였습니다.) 앨리스는 일을 하면서도 세 명의 자식을 낳아 잘 키운.. 2020. 12. 4.
별을 쳐다보며 - 노천명 별을 쳐다보며 - 노천명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선생님의 수다타임(당시 수업내용보다 선생님의 첫사랑 이야기 시간이 더 인기가 많았었다)에 등장해서 처음접하게 된 시였습니다.선생님의 친구중에 무지 잘난 척하던, 평소에 좀 재수없다고 생각했던 남사친이 어느날 술을 먹으며 이 시를 읊었다고 합니다. 늘 남들보다 잘하려는게 삶의 목적처럼 보였던 그 친구가 너무 다른 내용의 시를 떡하니 읊어대니 그 사람이 다시보였다나 하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당시에는 그 어떤 로맨스도 안담고 있는 딱히 주목할 부분이 없는 그 얘기에 등장한 이 시가 그렇게 마음에 들어오더군요. 그때 뭘 안다고... 특히 미운놈을 혼내주는 일이 술 한잔만도 못한 대수롭지 않은 일들 이 부분이 마음에 쏙 와닿았고 이후에도 때때로 마음이 어지러워지는 일이 .. 202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