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아이들과 함께한 놀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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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아이들과 함께한 놀이활동

by 영어덕후 2020. 12. 7.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의 달, 12월이 되었는데, 사실 집앞의 라이팅 데코(요새 밖에 나갈일도 없으니깐 정말 건너띄고 싶었는데 남들하니깐 정말 안할 수가 없어서 억지로 억지로)를 한 것말고는 기분이 썩 나질 않아서 이것 저것 괜히 일을 만들어 기분을 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크리스마스 캘린더-애드벤트 캘린더

지인이 매해 크리스마스마다 아이들에게 Advent Calendar를 선물로 주는데 올해도 잊지않고 챙겨주었습니다. 24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초코렛을 날짜대로 까먹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것인데, 인내심을 갖고 어떤 맛의 초코렛이 들어있을까를 기대하게 만드는 묘미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잊지 않고 선물 준 지인의 애정에 감사하며 내년에는 제가 꼭 먼저 챙겨서 지인 아이들에게 선물해줘야지 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홈메이드 오너먼트 

매해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를 만들었었는데, 해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만들다보니 이젠 제법 갯수가 꽤 되는 것 종류도 다양하네요. 어린 시절에는 플레이도우로 만들기도 하고  첫애가 당시 빠져있던 펄러 비즈(perler beeds- 다리미로 다리면 지들끼리 촥 붙은 신기한 녀석이나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기때문에 늘 애가 잠들면 갖다버리리라 다짐하게만들곤 했던 애증의 장난감입니다.)로 만든 것도 있고 시중에 파는 쿠키 데코를 사다가 만들기도 하고 color me mine(도자기에 본인이 원하는 색으로 색칠을 하면 완제품처럼 만들어주는 체인점)에서 색칠한 진저브레드맨 , 펠트로 만든 벙어리장갑까지 참 많네요. 이제는 추억으로 쌓여서, 크리스마스트리에 데코할때마다 이야할 추억거리가 되었습니다. 첫애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다양하기도 하네요. 첫애 남자아이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이런 저런 아이디어도 내고 한번 시작하면 꽤 오래 집중해서 만들더니 이제는 게임할때만 집중하는 정상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쿠키 오너먼트 도전

올해는 베이킹 도전해보았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것을 슈카 쿠키믹스를 사다가, 쓰여진대로 계란 하나, 버터 1/3컵만 첨가해서 만들어서, 반은 먹기로 하고 반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로 쓰기로 했습니다. 집 식구중 쿠키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저희한테는 이게 딱 인듯합니다.

글씨를 쓸 수있는 아이싱과 크리스마스 느낌나는 스프링클을 사서 데코를 하기로 합니다.

쿠키 데코하는 것은 첫애 사내녀석은 너무 오래걸린다며 친구들과 게임해야한다고  온라인 세상으로 가버리고 결국은 둘째 딸래미랑 끝을 냈네요. 아이들과 함께할 추억쌓기로 좋은 것 같네요.  다들 크리스마스 준비 어떻게 하시는지도 엿보고 싶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도움도 얻고 싶습니다. 그럼 준비잘하시고 저에게도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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