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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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182

수영맘이 아이가 즐겁게 수영하도록 도와주는 꿀팁 전 아이가 수영을 한 지 구력이 조금 되어가는 고딩수영 맘인데요. 아이가 커갈수록 아이수영에 대해 해마다 다른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가 고등학교 수영을 시작한 이후로는 어린 시절 즐겁게 적당히 하는 것인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껴집니다. 적당히 즐겁게 하되 지속하지 않으면 수영만큼 그만둔 후 돌아오기 쉽지않은 종목이 또 없다는 것도 느끼게 되네요. 지금은 아이가 고등학교 팀을 시작하고 더이상 마냥 즐겁게만 연습하기는 불가능한 시점에 도달했는데요. 어린 시절 애가 너무 열심히 했더라면 이 고등학교 팀을 하는 지금 시점에 수영하는게 너무 지겹고 질렸을거 같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미 지쳐 번아웃을 경험했을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 아이가 어릴 적에 그렇게 잘하던 게 아니었던지라 부모로서 큰 과열.. 2023. 12. 18.
요새 코비드 겨울이 되니 또 독감의 계절, 아니 코비드의 계절이 돌아왔나봅니다. 전 이년 전에 한 번 걸리고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이년전보다는 훨씬 덜 아파서, 이게 코비드일까 아닐까 긴가민가한 게 있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처음 걸렸을 적과 비슷한 증상이 있길래 한 번 적어볼게요. 1. 오한 2. 목이 타는듯한 따끔따끔함 3. 콧물이 났다가 갑자기 기침이 났다가 감기몸살이 걸린듯하다가 다시 말짱해졌다가를 반복 4. 단 맛이 안느껴지고 쓴맛이 강해지고, 통각만 있음 사실, 첫번째랑 두번째 증상까지는 그냥 감기 걸린 줄 알았었는데요. 세번째 증상에서 코비드구나 싶었더랬죠. 처음 코비드 걸렸을 때, 여느적 감기와 다른 부분이 바로 이것이었는데요. 코감기 걸린듯하다가, 갑자기 목감기가 되었다가 또 갑자기 몸살감기로 감기의 많.. 2023. 12. 6.
아이가 미국 고등학교 수영팀 시작한 간단 소감 아이가 처음으로 고등학교 수영팀을 시작했는데요. 간단하게 고등학교 팀 수영선수 엄마로서의 소감을 적어볼게요. 초보 수영맘에게 놀라운 점 1. 새벽 5:30에 시작하는 이른 새벽연습 제일 적응하기 어려운 것은 밋(학교간 대항경기)이 있는 날은 새벽 연습이 있다는 것인데요. 5:30-7:00, 2시간 30분동안 연습을 하고 학교 수업을 듣는다는 것이죠. 아침도 먹여야하고 아침 도시락도 싸야하고 점심 도시락도 싸야하니 저어도 4시 반에는 제가 일어나야한다는 5시엔 집에서 출발해야한다는 거.이게 조금 힘든 부분이네요. 아침에 2시간 반 수영연습하고 하루 종일 수업듣고, 밤에 밋을 해야하는 당사자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렇다면 밋이 한 주에 한번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적게는 한 번에서 많이는 두 번 있다.. 2023. 12. 1.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헝거게임이란? 수잰 콜린스의 삼부작 소설로 첫 편이 The Hunger Games라 한국제목은 헝거게임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소설도 화제였지만 영화 역시 엄청난 성공을 이뤘습니다. 총 네편의 영화가 나왔는데 최근 한 편이 더 나왔더랬죠. 배경과 시기: 판엠이란 미래 도시 소설속 시기는 3차세계대전 후 미래사회로 민주주의는 온데간데없이 캐피탈의 독재사회입니다. 북미를 배경으로 총 12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12구역은 담당 경제활동을 하는데, 안타깝게도 모든 이익은 캐피탈이 다 가져가는 구조인거죠. 캐피탈 사람들은 사치를 일삼고 오로지 치장하고 먹고 미디어를 통해 재미를 추구하는 삶을 영위합니다. 12구역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죽을때까지 일만해도 배를 곪고 사는 삶을 사는데 말입니다. 매해 반란군에 대한 경고로.. 2023.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