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코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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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코비드

by 영어덕후 2023. 12. 6.

겨울이 되니 또 독감의 계절, 아니 코비드의 계절이 돌아왔나봅니다. 전 이년 전에 한 번 걸리고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이년전보다는 훨씬 덜 아파서, 이게 코비드일까 아닐까 긴가민가한 게 있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처음 걸렸을 적과 비슷한 증상이 있길래 한 번 적어볼게요.

1. 오한

2. 목이 타는듯한 따끔따끔함

3. 콧물이 났다가 갑자기 기침이 났다가 감기몸살이 걸린듯하다가 다시 말짱해졌다가를 반복

4. 단 맛이 안느껴지고 쓴맛이 강해지고, 통각만 있음

사실, 첫번째랑 두번째 증상까지는 그냥 감기 걸린 줄 알았었는데요. 세번째 증상에서 코비드구나 싶었더랬죠. 처음 코비드 걸렸을 때, 여느적 감기와 다른 부분이 바로 이것이었는데요. 코감기 걸린듯하다가, 갑자기 목감기가 되었다가 또 갑자기 몸살감기로 감기의 많은 증상이 차례 차례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코감기면 쭉 콧물이 나야할 거 같은데, 코가 줄줄 흐르다가 어느순간되면 아무렇지도 않아지더라고요. 그러다가보면 갑자기 기침을 미친듯이 해대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몸살기운이 있고 그러다가 또 어느 순간 다 나은것처럼 말짱해져요. 그러다가 또 어느 순간에 다시 아파지더라고요. 뭔가 다양한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고 해야할까요. 지금은 거즌 다 나았지만 아직도 기침이 멈추질 않네요. 생강차로 열심히 달래주고 있지만, 이것 역시 시간이 더 많이 흘러야할 것 같아요. 

미국은 또 겨울 시작하니 코비드가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래도 예전만큼 독하지 않아서인지, 조금 아프고 나면 낫긴하더라고요. 아프고 나니 운동 꾸준히 해서 몸을 건강하게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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