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속담으로 다시 찾아왔는데요. 오늘은 다들 아실만한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속담인데요. 남의 것이 왠지 더 좋아보이는 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죠. The grass i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 펜스의 저쪽의 잔디라 더 푸르러 보인다는 말이죠. 미국은 a single house라고 하는 독립주택에서 주거하다보니, 잔디라 집의 첫 인상이 되고 당연히 옆집과 눈에 띄게 비교가 되기 마련입니다. 알게모르게 누구의 잔디가 다 잘 가꿔져있는지가 비교가 되고 잔디로 얼마나 잘 관리했는지, 깔끔한지가 첫눈에 보이는 것 같아요. 저도 미국살면서 잔디관리로 은근히 스트레스 받거든요.
자 말이 길어졌는데, 바로 이때 쓰는말. 남의 집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이게 마련이다. 남의 것이 원래 더 좋아보이는 법이지. 라고 할 때 쓰는 이말. The grass is greener on the other side. 소개할게요.
남의 떡이 커 보인다.
The grass is g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
딱 이사진에 해당하는 말이죠. 누런 잔디가 내 것, 옆집 잔디는 샛초록이구만요. 아구 창피합니다.
영화[세이프 헤이븐]에서 새로 온 여자에게 그 도시 토박이인 남자가, 도시가 다 좋긴한데, 좀 지루할만큼 작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자 여자는 바로 대꾸하죠. '원래 오래 살면 다른 도시가 더 좋아보이는 법이죠. 아쉽기 마련이죠.'라고 말이죠.
The grass is always greener,so ...
내가 사는 곳에 완벽하게 만족하는 사람은 없는 법이죠.
영어 표현은 너무 간단하죠. 쉽죠잉~ 이게 참 이 상황 저 상황, 여치다치로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만국공통의 진리에 가깝거든요. 인생은 원래 남의 떡이 큰 법, 남의 가진 것이 더 크게 보이는 법이죠. The gras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그러니 내가 가진 것만보며 남의 가진 것이 크게 보일 뿐은 큰지 작은지는 알 길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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