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로맨스에 관련된 용어를 영어로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밀당이란 표현이 언제부터 쓰이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이란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자주 쓰지 않았던 표현인데 어느순간부터 밀고 당기는 남녀 관계 테크닉을 밀당이라고 줄여서 쓰기 시작했는데요.
이 말이 영어에서부터 온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영어로 똑같은 표현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게요. 밀다는 push와 당기다는 pull이란 표현을 합쳐서 쓰는데요. 바로 push-pull relationship이라고 한답니다.
push-pull relationship/ push-pull thing
밀당
영화 [노엘 다이어리]에서도 이 표현이 등장하는데요. 약혼은 했지만 아직도 약혼자와 밀당을 한다고 여주는 말하죠.
Still, there's always that, like, push-pull thing, you know?
그래도 여전히 밀당같은거 해요.
Come closer.
좀 더 가까이 있어.
I want to be alone. You know?
(그랬다가) 혼자있을래. 그런거 알죠?
좀 더 가까이(come closer) 오래놓고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확 멀어지는 (I want to be alone) 그런 것을 밀당이라고 하잖아요. 영화에서 push-pull relationship을 쉽게 풀어 제대로 설명했죠?
오늘은 밀당이라는 영어표현을 소개해봤는데요. 말 그대로 push-pull relationship/ push-pull thing이란 표현이 너무 재미있죠? 한국어 표현이랑도 똑같고요.
밀당 영어로
push-pull relationship
push-pull thing
밀당이 너무 심한 관계에서는 마음 고생이 심해져서 힘들거 같았고, 또 관계에서는 솔직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어렷을 적에는 밀당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요. 나이가 조금 들고보니,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은 너무 중요한 것같아요. 하물며 남녀관계에서는 어떻겠나싶어요. 전 적당히 당기고 밀며 약간의 간격을 유지하면 관계가 건강하게 흐르는 것같아요. 너무 심하면 선수겠지만, 적당히는 좋은 거 같아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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