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good with란 표현을 소개해보려고해요. 농구잘한다, 피아노 잘 친다 라고 할때 GOOD AT을 쓰잖아요. 영어하시는 분들이라면 good at은 너무 익숙한 표현일 것 같아요. I'm good at 영어, 언어, 수학, 피아노, 골프, 농구, 수영, etc. 이렇게 쓸 수 있는데요.
반면, 돈 관리를 잘한다, 아기를 잘 본다, 손재주가 있다, 길치다, 기계치다 이럴때는 Good at 을 쓰지 않고 good with/ bad with를 써야하는 거 알고 계셨나요? 약간의 의미상의 차이이지만, 직접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내가 그걸 다룰때는 with란 전치사가 더 적절한데요. 살짝 헷갈릴 수 있으니깐 한 번 제대로 짚고 넘어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잘 아는 good at 보다는 조금은 덜 익숙한 good with를 쓸만한 상황을 소개해볼게요.
good with money
돈을 잘 다룬다, 돈 관리를 잘한다.
Sean's good with money and you're like me, shitty with it.
션이 돈관리를 잘하잖니. 넌 나처럼 돈관리는 개떡처럼 못하고
good with babies
아기를 잘 다룬다, 아기를 잘 돌본다
I'm great with babies.
저 아기 완전 잘봐요.
이외에도 good with를 쓸만한 문장을 소개해볼게요. 아래 예문은 제가 잘하는게 없어서 good 대신 bad를 써야겠어요.
- I'm bad with directions
길치다
- I'm bad with electronics
기계치다
- I'm bad with computers
컴퓨터 완전 못한다
- I'm bad with numbers
숫자에 꽝이다. 약하다
- I'm bad with words
말주변이 없다
- He's good with his hands
손재주가 있다, 손으로 뚝딱뚝딱 잘 만든다
그동안 good with를 써야할 상황에서 혹시 good at을 쓰시지는 않으셨는지요? 의외로 저는 good with를 쓰는 상황을 짚어보니 표현할 수 있는 말들이 훨씬 늘어난 기분이 드네요. 제 멋대로 제가 못하는 것들은 다 bad with로 예문을 들었는데요. 잘하시면 good with나 great with를 쓰시면 되고, 진짜 너무 못할 땐 terrible with를 쓰시면 되겠죠. 오늘은 간단하게 good at과 good with의 차이점을 짚어보고,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good with가 들어가는 예문을 소개해봤는데요. 직접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를 다룰때는 전치사 with를 써서 good with/ bad with로 표현한다는 것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아요. 기계를 잘 다룰때, 아이를 잘 다룰때, 돈을 잘 관리할 때, 숫자에 강할때, 이럴때 good at아니고 good with라는 거!! 오늘도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또 좋은 소개로 다시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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