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양반되긴 글렀고만
이라는 영어표현으로
speak of the devil,
이란 표현을 소개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https://englishonceaday.tistory.com/404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양반되긴 틀렸네요.'의 영어표현
어떤 사람 이야기를 한창 하다가 그 사람이 등장하는 경우가 꼭 있죠. 그럴 때마다 꼭 쓰는 표현이 하나 있는데요.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양반되긴 틀렸어요.' 영어에도 이런 상황에
englishonceaday.tistory.com
오늘은 조금은 비슷하지만,
좀 더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Speaking of which...
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는 사실 speak of the devil 이 가장 비슷한데요.
speaking of which... 를 써도 무방하죠.
게다가 speaking of which는 꼭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에만 쓸 수 있는게 아니라,
그말이 나왔으니까 하는 말인데....
같은 상대방이 마지막으로 한 말을 받아서 이어나가기 좋은 표현으로
알아두시면 이런 저런 상황에서 쓰기 정말 좋은 표현이에요.
[로스트 인 스페이스]에서는 '엄마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어요.' 라며 내키지 않는데 억지로 아빠를 도우려 합니다. 아빠는 '니 엄마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는 안 말했니?'라며 안도와도 된다는 의사를 표현하죠. 그때 엄마가 이 둘을 부릅니다. 그러자 아빠가 이렇게 말하죠. Speaking of which를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로 번역했더라고요. 물론 이 번역도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네 엄마 양반되긴 글렀어.라고 번역했어도 맛갈나는 표현아니었을까 합니다.
Speaking of which...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네 엄마 양반되긴 글렀네.
오늘은
Speaking of which...
그 말이 나왔으니까 하는 말인데....
그 말이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네가 말하니깐 생각난 건데...
라는 영어 표현을 살펴봤는데요
이 표현은 상대방이 이야기를 꺼내고
그 이야기를 되받을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표현인데요.
알아두시면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를 받아서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좋은 표현이죠.
오늘도 유익한 영어표현 소개가 되었기를 바라며
여기에서 인사를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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