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 the Band-Aid off 반창고를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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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급] 영화 미드의 모든 것/속담, saying, 표현, 이디엄 series

rip the Band-Aid off 반창고를 떼다

by 영어덕후 2021. 9. 7.

혹시 rip the Band-Aid off 란 표현을 들어보셨나요?

상처에 붙인 반창고를 확 떼어내다란 표현인데요.

출처: https://stephenmcalpine.com/lets-rip-the-band-aid-off-quickly/

오랫동안 붙였던 반창고를 떼어낼때 어쩜 그렇게 아프던지...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상처치료의 마지막 단계일 거 같아요.

이제는 반창고를 떼어내도 될 만큼 다 아문 상태.

하지만 반창고에 붙은 털까지 다 뽑혀서 진짜 따끔한 맛을 보긴 하죠.

반창고 떼기엔 딱히 덜 아픈 묘수가 없기에

결국 아플거 이왕이면 확 떼어버리자 라는게 대부분의 의견인 거 같아요.

그래서 나온 이 표현.

rip the Band-Aid off.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어차피 할거라면 빨리 해치우자.

영화 [저승까지 파티피플!]에서 여주인공은 생일을 맞아 밤샘파티를 하고 술이 떡이 된채로 변기에 머리를 부딪혀 죽게됩니다. 사후세계에서 딱 세명의 만나 살아생전 해결하지 못한 일들을 풀고 가야하는데, 첫번째 만나야할 상대가 제일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첫번째 만나야할 대상 이름을 보자마자 이렇게 말하죠.

Guess I'm ripping the Band-Aid off.

쇠뿔도 단김에 빼는가보네.

이 표현도 너무 재미있죠?

반창고 뗄 때의 아픔이 막 전해지는 것 같으면서도

어차피 떼야하는거 짧고 굵게 빨리 끝내버리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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