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았습니다. 존슨 앤 존슨.
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나를 위한 시간

백신 맞았습니다. 존슨 앤 존슨.

by 영어덕후 2021. 3. 22.

드디어 코로나 탈출인가요?

속한 단체가 백신 맞는 기간에 접어들어서, 생각보다는 엄청 빠르게 맞게 되었습니다.

제가 속한 그룹은 이미 화이자를 맞았었는데, 전 조금 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화이자는 못 맞고

단 한번 접종으로 끝나는 존슨앤 존슨(잰슨)을 맞게 되었습니다.

화이자가 더 방어율이 좋다고 해서 화이자를 맞고 싶었지만, 이차 접종시 아픈 사람들도 많이 봤고

또 한달 기다려서 이차를 또 맞는다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고,

괜히 온 기회를 넘기면 언제 맞을런지 모를까 싶어

그냥 주어진 대로 맞자 싶어, 잰슨을 맞았습니다.

주사 놓을때가 플루백신보다 좀 아팠습니다.

접종 후 혹시나 모를 반응때문에 15분간 기다렸다가 아무 일도 안생기면 백신맞았다는 카드를 하나 주더군요.  

다행히, 아무 반응도 없었고, 다음 날도 약간 맞은 팔이 뻐근하고, 목이 좀 칼칼한 것 이외의 다른 이상 증후는 없었습니다.  남편은 모더나를  1차까지 맞은 상태인데, 다행인지 남편도 별다른 증상없이 괜찮다고 하네요. 하지만 2차때 앓아 눕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아직은 더 지켜봐야할 거 같아요.

전, 잰슨덕분에 한 번 맞고 땡~~ 끝이 났습니다. 아직도 생활은 마스크를 써야하지만, 그래도 심리적으로 은근 든든하네요.

바이든 정부가 5/1일까지 대부분의 접종을 끝내겠다는 포부가 현실화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서는 7/4일 독립기념일에 가족이 함께 바베큐파티를 할 수 있게 하도록 그전에 접종을 마칠거라고 표명했는데, 이정도 속도면 진짜 그렇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속한 학군 학교 관계자도 모두가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쳤고, 학교도 서서히 대면 학생 수 받는 것을 늘리고 학교 가는 날도 더 늘리고 있는데, 백신을 맞지 않은 아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좋은 출발같아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