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 말도 안돼
영화의 첫 시작은 아빠와 아들이 묘지에 서서 아들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아이의 엄마는 병으로 돌아가셨고 어린아들에게 엄마가 돌아가신 것과 그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를 이야기합니다.
1. Mommy ( ) sick and it happened just like that. 엄마에게 병이 생겼어. 엄마가 병들었어.
2. There was ( ) anybody could do. 어쩔 수 없었어.
3. It isn't ( ). There's no reason. 억울하지. 이유도 없어.
빈칸에 들어갈 정답을 풀어보셨나요?
다 아시겠다고요?
두구두구두구....
자 그럼 다같이 답을 맞춰보겠습니다.
1. 엄마가 아프다 라고 하면 Mom is sick. 이 되겠죠. 그럼 이미 돌아가셨으니 과거형으로 Mom was sick이 될 것이고요. 그런데 여기서는 갑작스럽게 아프게되었고 그냥 그렇게 일이 일어났다 라는 것을 의미하니깐 아픈 상태보다는
아프게 되었다라는 것에 더 포커스가 맞춰진 단어를 써야합니다. 이 정도 힌트를 들으시면 떠오르는 동사가 있으시다고요? 그렇습니다. 바로 GET, 변화, 되어가는 것의 의미를 지닌 get을 써야합니다. 여기서는 엄마가 아프셨어. (안아프시다가 -> 아프게 되다) 란 변화를 의미하는 get을 써야겠지요. 과거형으로 이야기해야하니 got (중고등학교시절기계처럼 영혼없이 외웠던 동사변화 기억나시죠? get- got -got/gotten) 을 써야겠고요.
그래서 1번의 답은 Mommy got sick. 입니다.
2. 우리말로는 어쩔 수 없었어에 해당하는 영어표현. 풀어서 해석하자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주어를 나로 해서 생각해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를 만들면 어떻게 되죠?
있다 없다의 There is/ There are를 떠올리셨겠죠. 거기에 할 수 있는 것에 것에 해당하는 anything을 붙여봅니다.
->there is anything
것은 것인데 할 수 있는 것은
->anything I can do 여기까지를 모두 합치면
->there is anything I can do 가 되겠죠? 여기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없는 것으로 표현하려면, anything-> nothing으로 만 바꿔주면 간답합니다. 참 쉽죠잉?
그러면,
-> There is nothing I can do.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 할 수 있는게 없어. 어쩔 수 없어.
다 끝난줄 아셨다고요? 영어의 평생 숙원 숙제... 바로 시제를 고쳐줘야합니다.
과거의 일이니 과거로.
is 를 was 로 하면 진짜 끝. 빨래 끝 아니고 영어문장만들기 끝. was가 과거이니깐 can 도 과거로 바꿔주는 센스.
There was nothing I could do. 이 표현은 내가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표현입니다. 아이의 엄마가 아팠는데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뭐 이런 뜻이지요.
3. 억울하지. 말도 안돼 에 해당하는 표현, 어린아이들이 왜 나만 못하게 하냐, 왜 나만 혼나냐는 뜻으로 쓰는 국민표현.
공정하지 않다, 공평하지 않다. 억울하다의 의미로 바로 fair, It isn't fair가 정답니다.
맞추셨다고요? 대단하십니다.
그럼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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