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 친구와 약속잡기, 데이트 신청하기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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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급] 영화씹어먹기 영어공부PLAYLIST/SLEEPLESS IN SEATTLE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 친구와 약속잡기, 데이트 신청하기 영어로

by 영어덕후 2020. 9. 18.

 

영어로 약속잡기

 

 

오늘은 영어를 쓰면서 저얼대 피해갈 수 없는 관문

약속 잡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약속잡는 대화를 잘 배우시면,

병원 예약, 친구와 약속등에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겁니다.

 

영화에서 좋은 예가 나와서 같이 살펴보도록 할게요.

그럼, 고고씽~~~

 

https://www.google.com/url?sa=i&url=https%3A%2F%2Fbadasskorean.com%2Fproject%2F%25EA%25B3%25A0%25EA%25B3%25A0%25EC%2594%25BD-lets-bust-a-move%2F&psig=AOvVaw0b_aCzxEXYyh3UaDk8Lkfm&ust=1600509585682000&source=images&cd=vfe&ved=0CAIQjRxqFwoTCMi50Ii58usCFQAAAAAdAAAAABAE

 

 

샘 아내가 죽은 지 시간이 꽤 흐른뒤

조나가 건 라디오 프로그램 상담사와 통화를 한 후

본인이 얼마나 외로운 지를 깨닫게 되죠.

 

마음이 동해,

데이트 시장에 한 번  진출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전화 번호부(와 추억돋네요)를 들쳐봅니다.

 

그리고는 Victoria라는 여성에게 전화를 겁니다.

전화 걸기 전부터, 저녁은 좀 heavy한 거 같고 

데이트 중간에 잘 안풀리면 저녁먹다보면 시간이 길어지니

빨리 빠져나올 여지를 두려고

술이나 한잔으로 미리 계획 다 세워놓고

아들램 Jonah에게도 첫데이트는 왜 저녁보다는 술 한잔이 나은지를

열심히 설명한 후,

전화를 겁니다.

 

그럼, 대화를 살펴 보겠습니다.

 

Hello,Victoria? 
여보세요, 빅토리아?

This is Sam Baldwin.
저는 쌤 볼드윈인데요.

*I don't know if you remember me, but....
저 기억하실런지 모르겠는데요...

Oh, Oh. Great.
아, 아시는군요. 다행이네요.

**Hi, I was wondering if you would like to have a drink with me.
제가 전화드린건, 혹시 저랑 술 한잔 같이 하시는 거 어떠신가해서요.

Dinner?
저녁이요?

***Dinner would be even better.
저녁이 더 괜찮겠네요.

Friday would be great. 
금요일 괜찮을 거 같은데요.

Yeah, I hear that's a good place,
네, 거기 괜찮다고 들었어요.

***7:30 would be fine.
7:30 좋아요.

Okay, I'll meet you there.
그럼 거기서 뵈요.

Okay, al right.
그래요, 잘 알겠어요.

****So this.. It's friday at 7:30 for dinner.
금요일, 7:30에 저녁식사 먹으러요.

Great.
좋네요.

Me,too. 
저도요.

Bye.
그럼 들어가세요.

대화는 의외로 Victoria의 주도로 술술 풀립니다.

Sam은 오히려 데이트 신청 받은 사람마냥 

대답만하면 되는 거죠.

 

 

우리는 안녕하세요랑, 여보세요는 다른데 영어로는 다 hello입니다.

간단하지유?

그다음에 나올말은 바로,  내가 누구인지.

전화통화에서 저는 누구누구인데는 늘 This is로 시작합니다.

This is  누구누구 speaking... 

이렇게 내가 누군인지를 설명한 후, 내가 전화 건 이유를 이야기하는게

기본적인 예의겠죠?

미국에서는 이름으로 상대를 부르기때문에, 이름을 알려주셔야,

대화할때 상대호칭하기가 쉬워지기때문에

누구누구 엄마, 이런것도 좋지만, 그 다음에 성함을 알려주셔야 대화가 술술 풀린다는거.

기억해주세요.

 

자 이름 까지 이야기했으면 본론 으로 들어가야겠죠?

전화건 이유는에 해당되는 영어식 표현은 바로

*I was wondering은 제가 이게 궁금해서요...

보통은 그 이후에 나올문장이 바로 전화건 이유에 해당되는 건데

대개 if 로 이어집니다. 

if는 우리말의 '~ 지' 에해당하는데요,

잘 모르는 상황에 대해 우리가 지를 쓰지요.

이를테면, '오늘 하루 잘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누가 일길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정확하게 잘 모르는 경우 지를 쓰는데요, if는 우리말 '지'에 해당하는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whether는 양갈래로 갈릴 경우, 하거나/말거나, 오거나/안오거나 할때 더 많이 쓰고요.

 

if 는 윗 설명과 같이 어떤 경우가 될지 잘 모를때 쓰고요.

 

여기서는 if you would like to have a drink with me를 써서

'나랑 한잔 하고 싶은지 아닌지 (아직은 모르는 상황이니깐) 궁금해서요' 를 표현합니다.

 

여기서 또 잘 보아야할 부분은 would like to의 사용입니다.

wanna(want to)랑 비슷하지만,   wanna는 단도직입적으로 한잔 할래 같은 의미라면

would like to 는 좀더 누그러진, 예의있는, 한잔 하시는 거 어떠실런지를 묻는

훨씬 공손한 표현이 된다는 거.

영어에서도 존댓말은 없어도 좀더 공손히 표현하기라는 것은 있으니

저 표현은, 꼭 외우셔서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I was wondering if you would like to 블라블라블라.

진짜 많이 쓰는 표현이니 다소 길더라도 꼭 통째로 입에 붙이시면 좋을 거 같아요.

 

***dinner would be even better.

한잔 이야기 꺼냈는데 , 상대는 저녁을 같이 먹자 했나봅니다.

그러니 그 답으로 dinner would be even better 라고 대꾸하죠.

실제로는 dinner를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데이트 신청하는 입장에서 싫네 좋네 할 상황은 아닐테니

상대방의 의견에 강하게 호응하면, 저녁은 더 좋겠네요 라고 합니다.

would의 사용은, '그거 괜찮겠네요' 같은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거 괜찮아요랑은 조금 어감이 다르죠?

 

같은 맥락으로, 7:30 would be fine 에서 의 would도 '7:30 괜찮겠는데요' 요런 느낌이고요. 

 

 

****So this.. It's friday at 7:30 for dinner.

마지막으로 서로 이해한 내용을 마무리지으며, 더블 체크 하죠.

내가 혹시 잘 못이해하거나 상대가 잘못 이해하면 바람맞힐 수 있으니깐,

다시 정리하며 마무리하기 인데, 이건 정말 좋은 전략중 하나인 거 같아요.

윗 문장에 시간에는 at 이라는 전치사를 쓴점과,

저녁먹'으러' 에는 for 라는 전치사를 쓴 것을 주의해서 봐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보통은 at 시간 on 요일, in 달 이나 년도가 온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오늘, 설명이 길어졌는데요.

워낙 중요한 개념이 많이 들어간 부분이라

영화대사도 길게,

설명도 길게 하게되었네요.

 

그래도 큰 도움은 아니더라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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