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리뷰와 영어표현
본문 바로가기
[중고급] 영화 미드의 모든 것/알쏭달쏭 series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리뷰와 영어표현

by 영어덕후 2020. 12. 14.

안녕하세요

매일 조금씩하는 영어공부의

이김수연입니다.

오늘은 짧게 영화소개랑 영어표현을 소개를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영화는 라스트 크리스마스 입니다.

미비포유의 여주와 크레이지 리치 에이시언의 남주가 만나서 달달한 로맨틱 코메디려니 하고 봤는데 

왠걸 이거슨... 충격.

반전도 반전에다가, 영화 곳곳에 사회적 문제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영화치고는 좀 가라앉은 이야기이지만 엔딩은 그래도 따뜻합니다.

웸의 노래제목 Last Christmas에서 I gave you my heart의 가사가 

영화의 메인 테마라고 생각하시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조지 마이클 , 웸(Wham) 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영국의 거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뭄의 단비같은 영국영화이고요.

만약 로맨스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로맨스는 가뭄에 콩나듯 찾기 힘든 영화입니다.

영화는 조지 마이클의 음악에 영화내용을 끼워맞췄나할 정도로 노래가 주인 영화 같습니다.

그럼 영어표현 시작할게요.


 psychic

명사로 심령술사/ 초능력자/ 무당 (한국에서는 무당이 떠오르고, 서양에서는 구슬 하나를 든 심령술사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형용사로 초자연적인/제대로 맞춘/ 기똥차게 (미래를) 잘보는

What are you, psychic? 무당이세요?, 점집에서 나오셨어요?


That was so psychic. 제대로시네, 자리 깔으세요.


 Check it out

새로운 물건이나 장소 소개할때 자주 쓰는 표현이죠. 이것 좀 봐. 짜잔

Check it out. 짜잔.


 Got you.

속았죠! 장난치고 상대방이 그 장난/속임에 걸려들었을때 쓰는 말이죠.

가게 사장과 손님이 서로에게 첫 눈에  홀딱 반합니다.

저 분 좋냐고 물으면 사장은 절대 아니라고 잡아떼죠.

"어머 손님 다시 오셨어요"라고 거짓말을 하자 사장은 바로 매무새를 고칩니다.

Got you. 속았죠. 


 conflicted

형용사로, 내적 갈등이 심할때 쓰는 표현으로, 갈까 말까 고민이 심할때, 먹을까 말까 ,내 안의 두 마음이 접전을 벌일때 쓰기에 찰떡인 표현입니다. 

He's also a vegan, so very conflicted. 채식주의자인데, 내적으로는 갈등이 심하다고.


 I'm gonna wing it

연극무대에서 공연 당일 주연이 아프거나 사고가 생겨 연기를 할 수 없을때,  wing(무대 옆 관객에게는 안보이지만 연기자부터 관계자가 대기하고 있는 무대의 날개부분)에  있는 후보 연기자 중 한명이 즉흥적으로 그 역을 떼워야하는 상황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합니다.
따로 준비나, 연습없이 실전에서 잘해보겠다는 표현으로 즉흥적으로 실전에 잘하면 되지.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저번에 말씀드린  Easy Peasy Lemon Squeezy처럼 격언으로도 자주 쓰입니다.

여주가 오디션을 봐야하는 공연이 바로 겨울왕국.

스케이트를 타야하는데 한번도 안타봤다며 오디션에 가서 즉흥적으로 때우겠다고 하는 대책없는 아가씨입니다.

Never tried it. I'm gonna wing it. 한번도 안타봤어요. 즉석에서 잘 때워보죠. 


 I got one up my sleeve

trick up my sleeve란 표현으로도 쓰입니다. 카드 게임을 할때 소매에 몰래 이길 한 수(카드)를 준비 해 온 느낌을 연상하시면 이 표현이 바로 이해되실거 같아요. 
내 이럴 줄 알고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다/ 제대로 한방을 준비하다/비상 대책을 준비하다 란 의미. 

I think I've got one up my sleeve. 내 이럴 줄 알고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죠.


여기까지가 제가 준비한 표현 몇가지입니다.

영화는 조금 예상과 다른 전개로 충격적이었지만, 그래도 볼만했습니다.

워낙 로맨스코메디를 예상했다가 익숙하지 않은 전개에 적잖이 당황하긴 했습니다.

영국발음에 또 한번 당황하고, 영국 욕이 무섭게 쏟아져서 당황의 연속이긴 했네요. 

대사마다 욕이 한번씩 나오기도하고, 입에 담기 좀 거시기한 단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가족끼리 그냥 막.... 내 뱉더라고요. 

이것이 영국식 유머인가? 하면서 봤네요.

좋은 표현이 몇개 나오길래, 한번 소개해봅니다.

그럼 다음번에도 크리스마스영화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