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episode 2 대사로 보는 미드 YOU 2회.

안녕하세요.

매일 조금씩하는 영어공부의

이김수연입니다.

오늘은 YOU 1회에 이어 2회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대사를 통해 대강의 줄거리를 훑어볼게요.

Netflix

Neflix

JOE:     Tonight's the night, Beck. Our first date.

동이 트고 드디어 

'아 기다기로 기다리던 바로 그 날'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첫 데이트 하기로 한.

첫데이트를 앞두고  Joe는 날아갈듯 기쁩니다.

춤이 절로 추어집니다.

JOE:     I'm looking forward to it.

너무 기대대. 

씐나 씐나~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첫데이트.

넌 평생 책방에서 일할거랴는 질문에 Joe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JOE:     I love books. And I want my life to be about what I acutually love.

책이 좋아. 좋아하는 일 하면서 인생 살고 싶어.

캬~

Joe의 대사는 거즌 선수에 가깝죠.

순간 여자 눈빛에서 존경의 눈빛이 서리고

여자마음 넘어가려나 하는 순간,

그 순간, 기쁨도 잠시

때마침 걸려온 전화 한통.

가야한다는데요~

Joe는 가야되면 다음번에 시간 다시잡자며 쿨하게 보내줍니다.

쿨한 척하는 거지 실제로는 X줄 타고 있습니다.

Beck은 남친 Benji 가 Joe의 지하실에 감금된 지는 상상도 못한채

연락이 안되자 걱정이되어 경찰에 신고하려고까지 생각합니다.

Joe는 어서 Beck이 경찰에 신고하기전 가짜로 소셜 미디어에 올려서

Beck 안심시켜야하는거죠.

한편 억지로 약속된 지도교수의와 술자리에서

교수는 본색을 드러내며 슬슬 작업을 걸기 시작합니다.

결혼했으니 자기 믿으라고하는데요.

원래 '오빠 믿어'란 말이, 원래 그말하는 오빠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법입니다.

BECK:        Don't touch me.

건들지마.

That's not sexy, it's repulsive.

이건 섹시한게 아니라 역겨운거라고.

참다 참다 수위가 점점 높아지자

Beck 화들짝 정색을 하고

교수는 이제 TA자리를 그만해야겠다며 자리를 뜹니다.

가뜩이나 돈없어 죽겠는데...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이 순간,

Beck은 전화를 걸고

전화벨이 바로 옆에서 울리죠.

바로 옆에서 이 모든 걸 지켜보던 Joe에게 건 거죠.

엄청난 연기력으로 마치 멀리서 오는양 수준급의 연기를 하고

둘은 가볍게 술한잔하며 아무렇지 않게 농담을 건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너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어' 라는 

Beck에게 지금 이순간 가장 필요한 위로의 말을 해주죠.

이말에 마음이 동했는지

자기 절친 파티에 Joe를 초대합니다.

다음날 Joe 는 Beck 절친 Peach 의 파티에 가게되고

JOE:     Sometimes, to survive, you have to show some teeth.

가만히 당하고 있지만 않겠다걸 보여주라고.

다음날,  Beck은 지도교수를 찾아가

다시한번만 재고해달라고 빌어봅니다.

물론 씨알도 안 먹히죠.

그러자, Joe의 조언대로 이를 보여줘야할 때인거죠.

BECK:     I guess I'm realizing I have no choice...

이것밖에는 다른 선택권이 없겠는데요.

 두 눈 똑바로 쳐다보고 제대로 교수에게 맞대응합니다.

BECK:     What's the term again, harassment or misconduct?

용어가 뭐였죠? 성추행이던가요? 성적 위법행위이던가요?

결과는 Beck 의 완승.

다음날 Beck은 Joe에게 달려가 고맙다며 a "thank-you donut" ,즉  감사의 의미로 도넛을 선물합니다.

바로 도넛계의 classic,  glazed donut. 

네가 진국이니 네가 좋아하는 맛도 구식, 클래식, 군데데기없는 glazed일거 같다며 

좋은 형용사는 다 갖다붙입니다.

사실 도넛 맛에 빗대어 Joe를 극찬한 셈이죠. 

그러고는 다짜고짜 멱살을 잡아 키스를 합니다.

화끈합니다.

여기까지 대사로 보는 미드 You 2회를 마치고요

다음번에는 2회에 나오는 몇가지 표현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