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episode 3 maybe 대사로 보는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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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급] 영화 미드의 모든 것/You 너의 모든 것

[YOU] episode 3 maybe 대사로 보는 3회

by 영어덕후 2020. 11. 13.

안녕하세요.

매일 조금씩하는 영어공부의

이김수연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2회에 이어 대사로보는 미드[유]의 3회를 시작해볼게요.

둘은 2회에서는 키스까지는 성공했지만, 아직도 제대로 사귀는 단계까지는 못간, 

제목처럼 maybe,  아직은 확실히 사귀는 것도 아닌것도 아닌  애매한 '썸'정도 타는 관계입니다.

전 여친에 대한 질문이 훅 들어왔지만

'언젠가 술한잔 하며 이야기하겠노'라며 잘 피해갑니다.

'한잔으로 안돼. 열잔은 마셔야지. 주거니 받거니하며.'

여기까진 분위기 좋았습니다.

Joe는 꽤 잘 진행되고 있는 줄 알았는데

Beck이 친구들에게 하는 말을 엿듣고는 실망하죠.

BECK:        Joe is still a maybe. 조는 아직은 '후보' 라고.

a maybe: 십중팔구에 해당하는 Probably에 비교하면 maybe는 50% 50% ,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는 아직은 모르겠는, 확실하지 않은, 마음이 확실히 결정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여기서는 부사가 아닌 명사로 쓰였습니다. 후보감, 고려대상자

"내가 아직도 maybe 라고? "

굳히기하려고 간 가구고르기를 가장한 데이트 역시 잘 안풀리고 

설상가상으로, 

시체부패를 막기위해 에어콘을 세게 틀어놨던 탓에 과부하가 걸려 서점은 전기가 나가고

전기공이 지하를 열어봐야한다는 연락을 받게되고

아슬아슬한 순간을 잘 모면한 Joe가 '드디어 시체를 처리하나'라고 생각하는 순간

가구 조립하다 남자의 손이 필요했던 Beck에게 문자가 옵니다.

그까짓 시체가 문제일까요?

Beck이 부르는데...

벤치를 내리쳤던 그 망치로 Beck 의 가구를 조립하며

그럼 그렇지, 마음이 통하고, 몸도 통할려는 순간이 오죠.

뭔가 진행될 거 같은  딱 이 역시적인 순간에

눈치없이 누가 찾아옵니다.

Beck:     Hold that thought. I'll be right back.  그 생각 그대로 딱 기다려. 다시 올게. 

 진정한 훼방꾼 Peach 죠.

배가 그렇게 아프면 바로 병원을 가지 왜 친구집으로 오는지...

결국은 시체를 트렁크에 실은 채로 피치를 병원에 데려다 주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PEACH:        This is taking forever. 이래서 도착하긴하겠니.

JOE의 독백:    I mean, I've got a dead body in the trunk, but, hey, no biggie, right?  뒷 트렁크에 시체가 있긴 하지만, 뭐, 그게 큰 일이다냐.

Beck은 이렇게 또 제대로 하지 못한 데이트를 다시 하자고 전화를 겁니다.

BECK: Maybe we can pick up where we left off? 아까 그만 둔데서부터 다시 이어볼까나?

한편,  그순간 Joe는 야산에서  Benji 시체를 유기하고 불태우려던 참이었죠.

시체 처리가 이보다 더 난항에 부딪힐 수가 없네요.

Joe입에서는 급한 마음에 의도하지도 않은 말이 막, 그냥 막 나오고, 

Beck의 기분을 망칠대로 망쳐버리고

관계는 완전 어색해질대로 어색해지고,

연락두절인 상태로 시간은 흘러가고 

이대로 끝인가보다 하는 순간 Beck이 다시 서점을 찾아옵니다.

Joe는 시체도 처리했겠다 마음 편히 the Cage를 보여주며' 이게 나다'라며  

모든 걸 보여주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고

Beck의 마음이 움직였는지 

야밤에 집으로 와달라는 메세지를 보내고 

둘은 거사를 치루게 되는데 

Joe는 시작과 동시에 끝나는 바람에

어이없는 첫날 밤을 보내게 됩니다.

너무 좋아해서였을까요?

아니면

Joe가 원래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남자였을까요?

여기까지가 한치 앞도 예측 불가능한 [YOU] 3회의 줄거리였고요

3회에 나왔던 표현 몇 가지도 다뤄보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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