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조금씩하는 영어공부의
이김수연입니다.
오늘은 새롭게 대사로 보는 미드시리즈를 시작해볼까합니다. 한장면 대사로 에피소드를 소개할까 합니다. 엄청 재밌게 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장르는 로맨스 절대 아니고, 로맨스를 가장한 엽기/호러/스릴러에 가깝다고 해야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궁금해서 한번 시작하면 그만둘 수 없었던 몰입성 엄청났던 드라마였네요. 여주가 너무 매력적이라 보는 재미가 있었고 남주 연기 생각보다 잘해서, 보는 내내 긴장을 놓지 못했답니다. 자 그럼 미드 속으로 고고씽~
책방 매니저인 Joe는 사람 겉 모습만 딱 보고, 어떤 책을 사러온 사람인지 맞추는데 도사입니다. 오랫동안 일한 경험으로인해 사람을 잘 관찰하는 특징이 있고 그 사람이 무슨 책을 좋아할 스타일인지 제법 잘 맞추는 편입니다. 시 전공인 Beck이 서점에 들어오자마자 도와 주다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되고 책 추천도 해주고 살짝 대화도 해봅니다.
조는 Beck에게 책을 추천해주다가 손님 한명을 보며 늘 하던 대로 사람 딱 보고 어떤 책 사려 온 사람인지를 맞추는 '예측 스킬'을 늘어놓죠. '저 사람 저거 사러온거 아니고, 야한 거만 사기 쪽팔리니, 좋은 책 끼워서 사는거라고, 실은 야한 거가 목적이라고'라고 하니 Beck 은 이야기 합니다.
BECK: At the end of the day, people really are disappointing, aren't they? 결국에는 사람들은 참 실망스럽지 않나요?
JOE: Sometimes they surprise you. 때때로 예측불허이기도 하고요.
- at the end of the day:
여기서 at the end of the day는 생각보다, 엄청 많이 쓰이는 표현인데요, 그냥 뜻 그대로 생각해보면 '그날의 마지막에' 입니다. at the end는 ~의 끝, 마지막에 라는 표현으로, in the end 보다는 좀 더 자세한 상황에서 쓰이는 '이야기 끝에',' 대화 끝에' 좀더 자세한 상황에서 쓰입니다. at the end of the day는' 그 날이 지나고 난 마지막에' 라는 뜻에서, 실제로는' 결국에는', '마지막에는'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이런 의미로 일상 대화에서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이러쿵 저러쿵해도, 결국 젤 중요한 것은 ~ 아니겠냐는 의미로 이런 저런 상황에서 자주 쓰입니다. 결국 의미는 in the end랑 비슷한 표현입니다.
- surpise:(동사)
여기서 surprise는 의외로 사람을 놀래키다 라는 의미입니다. 좋은 상황에서 쓸쑤 있고 의외로 놀라고 실망할 때도 쓸 수 있습니다. 옆에 있는지 몰랐는데 깜짝 놀라는 상황에서는 startle이란 동사를 씁니다. (You startle me: 애 떨어지는 줄 알았다) (예문: Life is full of surprises인생은 예측불허의 연속)
조는 이런 Beck의 상냥함과 맞장구에 힘입어,'얘도 나한테 뻑갔어'라며 도끼병이 시작, 제대로 스토커 짓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들의 엽기적인 사랑이야기를 다음 2화에서 더 이어서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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