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데이에 내가 지른 것
제가 요새 목걸이에 꽂혀있어서 아마존 장바구니에 이것저것 넣어놨었거든요. 레이어링해서 하는 목걸이가 이쁜게 많아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프라임데이에 제가 장바구니에 찜해놓은 목걸이가 세일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원가가 14~15불인지라 세일해서 삼불정도 싸지는 것이지만 두개 사면 6불, 세개사면 거즌 10불가량 절약되는 거!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냉큼 오더를 했더랬죠.
아마존에서 목걸이를 몇 번 사봤는데, 어떤 것은 물이 닿으면 색이 바래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샤워를 해도, 수영장에 차고 가도 끄떡없는 것도 있고 복불복이더라고요. 가격이 싸니, 일년 쓰고 색이 바래도 어쩔 수 없다는 마음으로 사보고 있는데요. 은근 괜찮은 디자인이 꽤 많아요. 멀리서보면 가짜인지도 모를정도인 것들도 많구요. 이틀 배송에, 이정도 가격이면 아주 만족합니다.
샘스클럽 득템
엊그제는 장보러 샘스클럽에 갔다가, 와일드폭스에서 나온 스웻셔츠 발견. 디자인도 괜찮은데 가격은 $4.81. 한국돈으로 5-6천원가격 아닌가요. 이건 시장보다도 싼 가격맞죠? 그렇잖아도 집에서 입을 옷이 마땅히 없었는데, 이거면 괜찮겠다 싶어서 바로 집어왔더랬죠. 윗옷만 사면 다리가 섭섭하니까 운동복 레깅스하나랑, 플레어스타일의 요가팬츠하나도 덤으로 집어왔습니다. 운동할때나 한 겨울 털부츠에는 레깅스스타일이 괜찮을거 같고, 운동화에 평상복처럼 입을때는 플레어요가팬츠가 유용할 거 같아요. 색은 같아도 스타일이 다르니깐 이렇게 두 개 사는게 맞쥬?
미국은 워낙 프라임 데이,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이렇게 세일을 하는 날들이 많아서 이런 날 골라 사는 재미가 있는거 같아요. 전 늘 장바구니에 담아놨다가, 세일할 때 기다렸다가 사는데, 이럴때마다 (사실은 돈 쓴건데) 돈 번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밴스 공홈에서 30프로 세일
밴스 오리지널 신발을 사고 싶어서 계속 생각하다가, 30프로 세일 떴을때 샀는데요. 50불정도에서 60불 정도에 사는 거면 나쁘지 않다 싶어서 샀더랬습니다. 굽이 살짝 있는 걸로 샀는데, 발도 안불편하고 굽도 꽤 있어서 캐쥬얼에 신기 괜찮더라고요. 오히려 굽 없는 밴스는 7을 신는데, 플랫폼은 6.5 정사이즈가 잘 맞더라고요. 그래도 온라인 쇼핑하면 리턴이 귀찮으니깐, 매장에서 신어보고 사이즈를 잘 알아놨다가 세일할 때 냉큼 샀더랬습니다.
쓰다보니 지름신이 찾아왔나, 제가 참 많이도 샀네요. 계절바뀔 때마다 이렇게 지름신이 찾아오긴 한거 같아요. 그래도 나름 충동구매 아니고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세일할 때만 샀으니깐 그래도 합리적이 소비 맞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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