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노우 데이( 넷플릭스 시간 때우기용 괜찮은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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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나를 위한 시간

또 스노우 데이( 넷플릭스 시간 때우기용 괜찮은 영화 추천)

by 영어덕후 2024. 1. 23.

일주일만에 또 눈이 내렸고 학교가 온라인이 되었는데요. 이번 주만 벌써 두번이니 이게 주말인지 주중인지조차도 헷갈릴 정도입니다. 

딸아이는 눈치우다 말고 어느새 또 눈 안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눈 치운 후에 먹는 밖에서 먹는 라면 맛을 아시는 분 있을실까 모르겠습니다. 맥주도 빠지면 서운합니다.

이렇게 온 가족이 눈 치우고 덱에 앉아 고구마와 라면을 먹으니 눈 치울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라면을 맵다고 못 먹던 딸아이마저 한그릇을 뚝딱 비웠답니다. 

전 덕분에 정주행한 넷플릭스 드라마와 영화도 꽤 되는데요. 새해라 그런지 재미난 시리즈가 쏠쏠하게 올라왔어요.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The Single Moms' Club

싱글맘이 서로를 응원하며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지지해주는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인데요. 시간 때우기 용으로 보기 괜찮았고 다양한 싱글맘의 삶을 보는 재미도 그들의 애환을 살펴보게되는 감동도 있었습니다. 

퀸핀Queenpins

평범한 가정주부가 쿠폰으로 벌이는 사기극. 이게 사실을 바탕으로 했다는게 더 황당하더라고요. 크리스틴 벨 영화는 일단 믿고 볼만한데요. 배우들 캐릭터가 돋보여서 보는 내내 미소가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Queen Bees 

양로원을 거부하는 남편을 여윈 노년의 부인이 집에 불이 나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양로원을 가게 된 이야기인데요. 양로원에서 만난 할머니들 그룹에 엮이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게 됩니다. 지루할 거 같은 내용을 나름 재치있게 재밌게 그렸습니다.

다들 추운데 추운 겨울을 잘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번 달은 눈으로 몇 일 쉬니 마음도 몸도 조금 헤이해졌는데요.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즐겁고 따듯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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