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더 걸 온 더 트레인 The Girl on the Train by Paula Hawkins -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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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더 걸 온 더 트레인 The Girl on the Train by Paula Hawkins -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by 영어덕후 2024. 6. 21.

요새 방학을 맞아, 그야말로 원서 읽기를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 첫 주는 매일 와인, 맥주 한잔을 홀짝이면 덱에서 읽는 맛에 시작했다가 지금은 살이 너무 찌는 관계로다가 술은 자제하고 그냥 읽는 중입니다. 갑자기 더워져서 덱에서 있는 것도 이제는 어렵게 되었구만요.

짜릿한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정말 딱인 소설인데요.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해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그야말로 페이지 터너(page turner)입니다.

초반에는 세명의 여자화자가 돌아가며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초반에는 이 여자들이 무슨 관계인지를 모르는데다가 시간의 순서도 뒤죽박죽이라 조금 헷갈리는데요. 인물들의 관계를 알게되면 아주 흥미로워지는데요. 많은 스릴러가 그러하듯 영어표현은 아주 쉽고 어려운 단어도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영어공부로 선택하시면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만한 원서입니다. 

저는 생각보다는 중후반에서 결말을 일찍 알아버려서 덜 충격적이었는데요. 저 세 여인이 어떤 연관관계를 갖고 있는지 몰랐던 사람에게는 엄청난 반전의 소설이었을거라 생각됩니다. 근데, 떡밥이 중간 중간 워낙 많았어서 모르긴 어려운듯요. 

영화로도 나왔던데 여주들 보는 재미가 있을 거 같더라고요. 세명의 화자중 한명이 워낙 예쁘고 매력적으로 그려졌는데다가, 덜 매력적으로 소개되었던 주인공은 에밀리 블런트가 맡았더라고요. 언제 영화도 보고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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