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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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급] 영화씹어먹기 영어공부PLAYLIST/영화 한편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와 영화

by 영어덕후 2023. 11. 13.

지난 달에 너무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시리즈가 있어서 추천해야지 생각은 했었는데요. 늦었지만 포스팅해볼게요.

 

혼자 재밌게 본 드라마

믿을 수 없는 이야기 /Unbelievable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여서 더 충격적인데요. 강간사건을 소재로 했기에 무거울 거라 생각했었는데, 두번째 에피소드부터 정신없이 빠져 봤던 거 같아요. 

두 여성경찰의 대결구조, 공조수사,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도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두 형사의 매력, 연기력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딸아이와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Gray's Anatomy

시즌이 19나 있어서 조금 시작하기가 겁났었는데요. 워낙 팬들이 많아서 유명한지는 알았었고 의학 드라마 안 좋아했어서 한번도 시작안했었는데, 말이 의학 드라마지, 인턴들의 고군분투와 사랑에 초점이 맞쳐져 있어 전혀 무겁지 않았어요. 수술장면은 인턴들의 감정변화에 극을 이루는 감초로 나올뿐이더라고요. 프렌즈처럼 각각의 캐릭터가 잘 설정되어있고 다양해서 캐릭터들이 너무 사랑스럽더라고요.  메러디쓰 그레이가 메인 주인공이지만 그 외의 인물들의 특징도 잘 잡았고, 다들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한심하기도하고 한편으로 짠하기도 한 캐릭터의 매력이 드라마를 이끄는 주 원동력인 듯합니다. 

 

딸아이가 요새 푹 빠져 보고 있는 드라마 

길모어 걸즈/Gilmore Girls

십대에 임신을 하게된 미혼모 로렐라이 길모어와 그녀의 딸 로리 길모어엄마와 딸의  인생의 짝을 만나는 긴 여정을 그린 드라마라고 해야할까요. 총 7시즌에  153편의 이야기로 딸로리 길모어의 고등학교시절부터 성인이 되는 과정을 긴 과정을 담았는데요. 그 중 가장 큰 부분은 엄마 로리 길모어가 누구와 결혼하는지가 꿀잼포인트입니다. 드라마 속 다양한 캐릭터들의  통통튀는 매력과 소도시의 인정넘치는 가족같은 분위기가 드라마의 큰 매력이죠. 요새는 이렇게 소소하면서 잔잔한 드라마가 많지 않은거 같아서 더 가치가 빛나는 것 같아요.  

 

딸아이와 그럭저럭 재미있게 본 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13 Going on 30

유치한데 그럭 저럭 괜찮았어요. 딸아이의 취향에는 맞았는지 아이는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전 그런 아이 반응때문에 더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아이가 아니었으면 안 봤을법한 영화였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봤네요. 

영화 빅과 비슷한 설정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빅은 주인공 혼자만 나이가 먹은 것에 비해,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자신의 미래에 가게 되는 설정입니다. 미래의 자신의 삶을 본 후 다시 13살로 돌아가 다른 결정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인 셈이죠. 13살의 눈으로 보았던 많은 것들을 30살의 눈으로 보는 기회를 얻은 주인공은 13살로 돌아가 인생의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게되는 이야깁니다. 

전 80년대에 유행했던 노래, 춤, 패션보는 게 너무나도 재미있더라고요. 가끔 일터에서 80년대 패션 입는 날이 있는데, 이게 나름 젤 어려운 테마였거든요. 오색으로 찬란한, 에어로빅 마돈나 패션이 이런거구나 확실히 알았네요.  

 

가족이 함께 본 영화

노웨어/ Nowhere

오랜만에 더빙영화로 보았는데요. 더빙배우의 목소리가 조금 실감을 덜하는 마이너스 요소였어요 보실때 자막선택하시고 원어인 스페인어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절박한 상황에서의 모성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것도 괜찮았습니다. 트레일러안에물품들이 결국은 생존에 직결되는 물품들이라 조금은 작위적이었지만, 삶에 대한 절박함과 아이를 살리기위한 고군분투가 아름다웠습니다.  

이상으로 최근 재밌게 본 넷플릭스 드라마와 영화 추천작이었습니다. 다음 번에도 재밌게 본 영화있으면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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