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읽은 책 &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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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나를 위한 시간

3월에 읽은 책 & 본 영화

by 영어덕후 2022. 4. 10.

For 아이들/ with 아이들

1. 아이들의  한국어 공부

 

아이들의 비루한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매일 독해문제를 하나씩 풀어봤는데요. 초등학교 1-2학년용으로 나온 독해문제인데도, 어찌나 단어수준이 높던지 쉽지 않더만요. 한국의 1-2학년들은 저렇게 긴 독해를 읽고 저 어려운 단어들을 공부한다는게 놀랍더라고요. 2-3학년은 너무 어려워질 것 같아서, 그냥 1학년 수준의 문제집을 더 풀 예정입니다. 어차피 말하는데 필요한 자주 쓰는 표현이 더 필요한 제 아이들이라 굳이 어려운 표현까지 외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독해의 길이도 길어서 제가 읽어주고 아이들은 답만 읽어서 푸는 방식으로 진행했더니 그렇게 어려워하지 않고 했습니다. 

 독해 내용은 재미있는 내용도 많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단어는 독해책 푸는 동안에는 계속 반복되어서 쉽게 이해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쉽게 까먹어서 몇 번더 반복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긴 하더라고요. 

 

2. 아이들과 함께 본 영화

애덤스 프로젝트

나오는 출연 배우에 비해서 내용은 그냥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게봤는데요. 아무래도 영화가 아이들의 시각에 맞췄나봅니다. 

3. 재미있게 본 TV 시리즈

 

이미 우리에게는 너무 친숙한 이야기인데요. 책은 아주 짧게 언급된 인물이었지만 티비시리즈에서는 새로운 인물로 재탄생되었더라고요. 티비시리즈에서는 좀 더 다양한 인물을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고 책에서는 없었던 내용도 많이 추가되었고 더 긴 기간동안의 앤의 성장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네요.

보면서 부모입장이 몰입되어 아이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도 되고 또 사춘기를 거쳐가는 앤의 심정도 많이 깨닫게되어서 아이들과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보았습니다.

4. 아이와 함께 읽은 책

 

티비시리즈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책도 다시 읽어보게되었는데요. 티비에서 똑같이 나온 대사가 많아서 티비시리즈에서 각색한 부분, 똑같은 부분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애들용으로 짧게 된 소설말고 원작을 제대로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나를 위한 시간

1. 걷기

일상 삶이 너무 바쁜 나머지 제 시간은 많이 갖지 못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걷기를 일주일에 세번 정도는 의식적으로 운동으로 하려던 결심을 전혀 지키지 못했네요. 일주일에 한 번정도나 겨우 지켰습니다. 4월에는 좀 더 제 건강을 위한 시간을 써야겠다고 다시 다짐해봅니다. 

2.  3월에 읽은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재밌게 읽었는데, 초반은 재미있게 읽다 살짝 뒤로 갈 수록 흥미를 잃어서 완독은 못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엄청 회자되어 기대를 너무 많이했었나, 생각보다는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언제 시간이 많이 있을때 다시 도전해 봐야겠습다.

 

 

 

2월 3월은 너무나도 훅 지나가버린 느낌이 드는데요. 이번 4월은 조금 더 즐기며 지내고 싶네요. 이번 달엔 진짜 건강에 좀 더 신경쓰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따뜻한 봄을 만끽하는 한 달을 다같이 만들어보자고요~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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