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크리스마스 장식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제가 해마다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만들어왔었는데요. 가족이 해마다 함께 만들며 추억을 쌓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돈도 별로 안들고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이제부터 사지 마시고 아이들과 함께 만드세요.

올해는 좀 더 새로운 시도를 해봤습니다. 하나는 나무토박에 사진 붙이기. 또 하나는 쿠키 도우로 크리스마스 장식만들기를 했는데요. 가장 싸면서도 가장 쉬운건 역시나 쿠키 도우로 크리스마스 장식만들기였던 것 같아요. 순서대로 소개해볼게요. 작년에는 쿠키에다가 아이싱으로 데코를 하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하기엔 조금 힘들었거든요. 올해는 좀 더 간단하게 해보았네요. 

나무토막에 사진 붙이는 오너먼트

준비물:

반짝이, Modpodge, 스폰지 브러시, Christmas wood ornament, 사진

2초면 끝인 진짜 초간단인데요. 나무판데기에  Modpodge를 브러쉬로 적신다음 초벌로 발라줍니다. 그 위에 원하는 사진을 넣고 빤짝이를 조금 뿌린다음 다시  Modpodge를 적신 브러쉬로 한 번 더 발라준 후 말려줍니다. 총 20불이 안들었습니다. 

 

쿠키 도우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준비물: 

밀가루 1컵, 소금 1/2 컵, 물 1/2- 1/4 컵, 하얀색 물감, 크리스마스 쿠키 틀

물은 적당히 반죽의 질은 정도를 보시면서 가감하시면 좋습니다. 하얀색 물감이나 페인트를 넣으면 하얀 느낌을 준다고 해서 집에 있는 하얀색 물감을 세 스푼정도 첨가했습니다. 오븐에서 화씨 210로 한시간을 구워줬고요.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돈도 전혀 안드는 아주 값싼 버전이 되었네요. 

이렇게 완성된 오너먼트를 달아주니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껏 더 풍성해졌네요. 

해마다 가족이 함께 만들다 보니 추억이 쌓이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더불어 함께 시간보내기도 좋았고요. 크리스마스 기분내기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돈도 별로 안드니 이 보다 더 좋은 오너먼트는 없을 것 같아요. 올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