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요새 드는 몇가지 생각
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나를 위한 시간

[이런저런] 요새 드는 몇가지 생각

by 영어덕후 2020. 9. 24.

 

1. 돈을 저축하자.

매해 세우지만 잘 실천안되는 분야.

이래저래 빠져나가는게 워낙 정해져있어서라고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더 아껴 써야한다고 다짐을 해본다.

 

 

 

 

그래도 지금껏 하고 있는 나의 멘탈다잡기 꿀팁.

 

 

팁 하나.

 

 

사고 싶은게 생기면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몇달을 둔다.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의외로 한눈에 들어왔던 것중에 

싫증나는 것도 있고 또 의외로 촌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꽤 있다는거.

시간이 흘러 사이즈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큰 세일을 해서 엄청나게 싼 가격에 소위 득템이 가능해질 때도 있다.

막상 못사면 아쉬울거 같지만, 의외로 내 취향도 빤해서 

옷장을 뒤져보면 비슷한 스타일, 비슷한 색상이 꼭 있기 마련이다.

또 내년에 맘에 들 물건은 또 누군가가 만들기때문에 아쉬울게 없다.

 

그래도 사고싶을땐,

꽉찬 옷장에 자리가 있나본다.

의외로 옷욕심이 많은 나는  타 분야에는 큰 욕심이 없는 반면(휴 다행이다)

옷은 참 욕심을 잘 못 버리겠다.

덕분에 옷장은 미어터져가고 

아무리 정리해도 기본수가 많은 옷은 잘 정리되지 않고, 그걸 정리하느라

에너지, 시간 소비가 꽤 된다.

하나라도 줄으면 내 삶이 그만큼 편해지고 가벼워지는거라고 다시 멘탈을 다집니다.

그래도 하고 싶다면, 계절에 하나 정도 사는거다.

같은 시기에 쇼핑 여러개를 하면 의외로 비슷한 스타일만 주르르 사게된다. 

그러다보면 한개만 손이 가고 나머지는 또 옷장신세가 될 게 뻔하다.

 

 

 

 

팁두울.

편리함을 가장한 웃돈 주는 것은 사지 않는다.

몸을 쓰는 것이 나의 정신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는 걸 최근에서야 깨달았다.

몸편해지고 시간이나면 진짜 딴짓, 쓸데없는 짓만 하게 된다.

그러니, 조금 싸게 사고, 조금더 일하면, 일석이조가 되고

종국에는 은행잔고는 튼튼, 내 몸의 군살은 빠질것이며, 기분도 좋을 것이고

결국 다 좋은 거.

조금 귀찮아도, 편리한 buy 는 하지 않는다. 

쓰튜피드!!

 

2. 아이들에게 흥분해서/소리를 지르며 말하지 않는다.

 

아이들과 온종일 같이 있으니, 하루에 한번씩 소리를 지르는 상황이생긴다.

가만보니, 내가 소리지르면 잠시 움찔할뿐, 결국 달라지는 건 없더라.

'애들도 잠깐만 참으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 듯해보인다.

소리지르는 건, 결국 아이들에게 화가 났을때 똑같은 식으로 반응하라고 가르치는 셈.

그래놓고 두 아이가 서로 고성이 오고가는 상황이 생기면 또 너무 화가난다.

'내가 너를 그렇게 가르쳤더냐? 

ㅋㅋㅋ.

 

그래서 다시 마음을 잡았다.

소리는 지르지 말자.

화도 내지 말자.

그냥 조곤하게, 아이에게 그에 해당하는 벌을 주자.

 

흥분하지말고, 화내지말고, 팩트만.

팩트만.

팩트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