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디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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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부터의 탈출

워싱턴 디씨 여행

by 영어덕후 2021. 11. 28.

날씨가 사실 좋았던지라

워싱턴 디씨 걷기 괜찮겠다 싶어서 야심차게 계획했더랬죠.

저희가 몇 번 워싱턴 디씨를 갔었으나

너무 더울 때가서 고생했던지라

이번엔 선선하니 좋겠다 싶었는데요.

이게 왠일.

좋던 날씨가 갑자기 강풍이 불면서 매섭게 추운 날씨로 격변.

외투도 제대로 안 챙겨갔던지라.

모자하나만 있어도 좋겠다는 말이 절로 나왔더랬죠. 

마뉴먼트를 배경으로 한 컷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컷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니었다는...

게다가 꼭 가려고 했던 AIR AND SPACE MUSEUM은 줄이 어찌나 길던지.

계획따윈 무엇.

너무 추워서 일단 보이는 모든 뮤지엄에 들어가게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그러다 얻어걸린

FUTURES 뮤지엄

이 의자가 뒤로 넘어갈까봐 어찌나 살 떨리던지.

미래의 흔들의자?

엄청난 사이즈의 드론

좋아하는 렌윅 갤러리도 못가보고 

아트 갤러리도 못가보고

췰드런즈 뮤지엄도 못가보고

꼭 가리라고 마음먹었던 AIR AND SPACE도 못가본 어이없는 디씨여행이 되었네요.

아쉬움을 많이 남기고 

다음에는 꼭 날씨 좋을 때 가보리라 다시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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