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999년 작품으로 줄리아 로버츠, 휴 그랜트 주연의 영화 노팅힐 리뷰를 해보려고하는데요. 영화제목은 이 연애가 벌어진 영국의 노팅힐 지역에서 이름을 그대로 따왔습니다. 여배우와 평범한 남자라는 평범하지 않은 설정을 잡았지만 결국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사랑하게 되는 지극히 평범함 사랑이야기죠. 노팅힐 리뷰를 노팅힐 예고편(trailer)의 링크로 시작해볼게요.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4RI0QvaGoiI
https://www.youtube.com/watch?v=t5cn4BoYSEE
사운드트랙
Ain't No Sunshine
https://www.youtube.com/watch?v=Ce_BXD_ONQ8
She
https://www.youtube.com/watch?v=biCL40V92nE
영화 리뷰
별 거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 인생을 바꿀만한 일이 그에게 찾아옵니다. 별볼일없는 여행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그의 영국서점에 미국유명여배우가 어느날 예고도 없이 찾아옵니다.
여행전문 서점이라.... 이름부터 참 돈이 안될거같은 서점이긴합니다.
쥬스를 여배우의 옷에 쏟는 바람에 집까지와서 옷을 갈아입게되죠.
그는 흥분한 나머지 헛소리 작렬. 말인지 빙구인지 쉴새없이 말하고는 후회하고를 반복하죠.
너무나도 "비현실적이지만 좋았다(surreal but nice)"고 표현하고....
이게 왠 이불킥할 말인가 싶어 뒤돌아 후회를 합니다.
하지만 떨리는 그의 모습이 진실되게 느꼈는지, 아니면 휴그랜트의 외모가 마음에 들었는지 들입다 아묻따 키스를 합니다. 남자가 이랬으면 감옥행인데, 이쁜 여배우가 하니 서비스가 됩니다. 아니, 평생에 잊지못할 대박사건이 됩니다. 가뜩이나 홀딴 반한 상태에서 이 키스 후에는 완전 뿅가게 되고 이때부터 쥴리아 로버츠 앓이를 시작하게되죠.
이 키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라 생각한 그에게 줄리아 로버츠는 직접 전화를 걸어주게 되고 이들은 다시 만나게됩니다.
이번에는 용기를 내서 데이트 신청을 하게됩니다.
"오늘 저녁 시간되시나요?"
허락을 받았으나 이날 밤은 동생의 생파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결국은 동생 생파에 데리고 가게되는데, 평생 여배우의 삶만을 살아오던 그녀에게 이 소소한 일상이 너무나도 따뜻하고 행복한 힐링의 하루가 되죠.
하지만 여배우와 일반 남자의 연애가 절대 순탄할 수 없죠. 여자는 미국여배우 대스타, 남자는 작은 서점을 하는 영국남자.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현재의 삶, 삶의 터전도 너무나 다른 이 둘이 과연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커플이 될 수 있을까요.
---------------------------------------------여기부터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영화를 안 보신분은 여기부터 스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너네가 얼마나 평범하지 않은 상황인지 잊은것 같은데...
여기서 여자가 휠체어를 타고 있기에 둘의 처지가 얼마나 남들과는 다르냐는 말인줄 알았는데...
말을 끝까지 들어야한다고,
그런 말이 전혀아니었죠.
To find someone you actually love,
네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찾게되고
To find someone who'll love you, I mean, the chances are always minuscule.
그 사람이 너를 사랑하는 가능성이란게 얼마나 희박한 거냐고.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나온 대사랑 비슷한 느낌인데요.
담백하게 잘 표현한듯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그 사람이 또 나를 사랑하는 가능성이란건 진짜 마법같은 일이긴하죠.
남자에겐 너무 부담스럽고 여론의 시선이 두려운 여배우의 이랬다 저랬다하는 이중생활이 두렵기만하죠. 결국은 이 관계는 내가 상처받고 끝나게 될거같다는 막연한 불안감과 사소한 오해가 쌓여 그만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런 그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서 그동안의 실수를 용서해달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냐고 묻게되죠.
I'm also just a girl standing in front of a boy...
asking him to love her.
난 그저 날 사랑해달라고 묻는 한 남자아이 앞에 한 여자아이일 뿐이에요.
전 이 대사가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유명 여배우도 결국 좋아하는 남자앞에서는 사랑을 갈구하는 한 여자아이일 수 밖에 없는 여자의 사랑을 잘 보여주는 대사였습니다.
"얼마나 영국에 머무실 예정이신가요?" 란 질문에
"무기한" 이란 대답으로 남자의 프로포즈에 대답을 하며 행복한 결말을 내죠.
영화의 관전포인트
영화는 줄리아 로버츠, 휴그랜트의 전성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을정도로 두배우의 매력이 엄청나게 발산되고요. 더불어 소소하게 아기자기한 영국 배경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감초역할을 하는 영국조연배우들의 개성넘치는 캐릭터도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거기에 She 로 유명한 노래뿐 아니라 중간중간 좋은 배경음악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넷플릭스에서 이 작품을 볼 수 있는 시간이 5월 31일 까지더라고요. 5월이 다 가기전, 이들의 사랑이야기에 빠지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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