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인패리스] 5화 가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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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급] 영화씹어먹기 영어공부PLAYLIST/Emily in Paris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에밀리인패리스] 5화 가짜 친구

by 영어덕후 2021. 2. 26.

안녕하세요.

매일 조금씩하는 영어공부의

이김수연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어졌던 에밀리인패리스 5회로 배우는 영어를  다시 시작할게요.

4회에서는 에밀리가 아랫층 남자 가브리엘과 첫키스를 하자마자 카밀과 가브리엘이 연인 사이라는 일을 알게되는 반전이 있었죠.  5회에서는 에밀리가 이를 어쩌냐며 단 한명의 친구 민디에게 속풀이를 하게됩니다. 나에게 '어제 무슨 일이있었는지 아느냐'로 시작해서,' 그 남자에게 여자친구가 있었으니 그게 누군지 아냐?' 여자들 특유의 상대방에게 질문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말을 꺼내죠. 그러자 화통한 민디는 딱잘라 말합니다.

for my sanity.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궁금해서 미치니깐

이 표현도 은근 씁니다, 내 맘 편하자고~ 요런 느낌으로다가 

민디: Please, for my sanity, use your words.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냥 말로 해죠. 

이 불편한 관계를 어찌하면 좋을까? 란 고민에 민디의 답변은 사이다!

act normal

아무렇지않게 대해/하던대로 해/ 평소처럼 굴어.

평소처럼, 너 답게, 하던대로, 특별히 이상하지 않게... 란 의미를 담은 normal 입니다. 생각보다 흔히 쓰는 단어인데, normal은 '정상적인'으로만 외워서인지, 제대로 쓰질 못하는 느낌적 느낌입니다. 이 기회에 '평소처럼', '크게 별다르지 않은'이란 의미를 담아서 다시 한번 보시면 어떨까요?

let me take a photo of you

사진 찍어줄까?

Do you want me to take a picture of you?  이 표현이 은근히 쓸 상황이 많이 발생하더라고요. 외워두면 요긴합니다. 반대로도 물을 수 있겠죠. Can you take a picture of us?

민디는 갑자기 에밀리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면서 카밀에게 같이 찍으라며 권유를 하죠.

You wanna get in?

너도 같이 찍을래?

직역하면 너도 사진 안으로 들어갈래? 라는 말이되죠. 정말 get만 잘써도 영어 반은 성공인가봅니다.

그리하여 카밀이 너무나도 불편한 에밀리는 에밀리와 가식웃음을 지으며 친한 친구마냥 사진하나를 남김니다. 

check this out

이것 좀 봐 봐/ 짜잔/ 두둥

심심치 않게 쓰는 표현인데 은근히 잘 쓰질 못하는거 같아요.

남에게 새로산 물건이나, 뭔가 보여주고싶을때 쓰기 적합한 표현이죠~

 mistake someone for someone else

사람을 혼동하다, 사람을 잘못보다 

이 표현도 은근히 꽤 쓰이죠. 막상 '사람 잘못보신거 같아요.' 란 말을 하려고 하면 이 또한 은근히 팍 안튀어나오더군요. 영화 [어바웃타임]에서도 이 표현이 나왔었는데, 케이트 모스 사진 전시회에서 탐이 아는척했을때 메리가 했던 대사였었죠.  나중에 찾아보고 따로 한 번 더 다뤄보겠습니다.

내가 유명한 사람인줄 아나봐.

a meme

영상이나, 사진같은 유행짤 

발음은 [밈]입니다. 메모 동생같아 보여 메메같아 보여 언젠가 메메로 발음해서 큰 웃음 준 적이 있었네요. 

 

likewise

저도 마찬가지에요/ 저도 똑같아요

은근 me, too 만 쓰게되는데, likewise도 하나 추가해보자고요.

이러다 에밀리는 소셜 인플루언서로 성공가도를 달리게되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조금씩 파리에서도 에밀리의 능력이 발휘되어가는 분위입니다.

일은 조금 성공가도를 타는 듯한데, 연애는 여전히 잘 안풀립니다.

하필이면 가브리엘이 아랫층에 사는 바람에 피할래도 피할수가 없습니다. 이젠 가브리엘에 그의 여친 카밀까지 친구추가.. 무언가 조금은 불편한 세명의 관계가 시작되네요. 

고흐 전시회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전시회장면 너무 좋았습니다.

That explains

아, 그래서 ~했군요/ 어쩐지 ~ 더군요/ 그 말들으니 이제 이해가 되네요

카밀의 설명을 듣고 나니 고흐의 광기어린 천재성이 이해된다고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That explains ~~ 예전에 다룬 적이 있는 표현인데, 사용하기 너무 좋은 표현같아요.  

상대방이 설명해준 이야기에 호응할때도 좋은 거 같아요. '네 말 듣고나니, 이제 이해가 되네~'

한편, 에밀리를 인플루언서로 영입하려고하는 타 회사의 입질도 받게됩니다.

But you get what you pay for.

싼게 비지떡이잖아요/ 괜히 비싼게 아니잖아요/ 돈 쓴만큼 그 값을 하잖아요.

싼거 사서 사자마자 고장났을때에도, 좋은거 비싸게 줘서 잘 썼을때에도 쓸  수 있죠. 

영입제안은 거절하고 본인이 일하는 회사만 홍보를 하고 이야기는 마무리가 됩니다.

 

왠간하면 마주치길 피하고있는 가브리엘과는 정말 징하게 마주칩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니 사실 피한다고 이게 피해지는 상황이겠냐고요.

우리는 술자리 돈 낼때 옥신각신 서로 내겠다며 실갱이를 자주 부리는데, 얘네는 특하면 먼저가라는 걸로 누가 더 배려하나 오기를 부릴때를 자주 보게되네요. 특히 신사들이 끝까지 여자들에게 양보를 하는 편이죠^^ 여기서는 에밀리가 고집을 부려 이깁니다.

after you./ No, please, I insist.

먼저가시죠. 

왠지 지고 싶지 않았는지, 에밀리가 끝까지 우겨 이겨먹습니다.

네가 먼저가라고!

이기면 기분이 좀 풀리나 모르겠네요.

아직도 상사에게는 미운털박힌 에밀리입니다.

상사 패션 늘 섹시하면서도 멋진데 이날은 유난히 스타일이 돋보였네요.

에밀리는 변함없이 상사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쓰죠.

we're on the same side

우리 같은 편이라고요.

아무리 이야기해도 상사는 에밀리를 같은 편으로 인정을 안해주죠.

하지만 고객이 에밀리의 아이디어를 마음에 들어하고 또 에밀리가 마케팅  또 한 건을 하게됩니다. 

이 행사에 카밀을 초대하죠.

I thought you’d never ask.

그말해주길 내심 기다렸네~ 언제 물어보나했네. 

상대방의 초대나 요청에 네가 언제하나 그말하나 기다렸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반어적 표현이죠. 

카밀은 본인 남친과 에밀리의 관계는 전혀 상상도 못하고 우리 셋이 친한 친구사이면 좋겠다는 속내를 털어놓죠.

아~ 불편합니다.

그럼,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럼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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