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설명하기, 부연설명하기에 짱인 which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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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급] 영화씹어먹기 영어공부PLAYLIST/자주 쓰는 표현 series

자세히 설명하기, 부연설명하기에 짱인 which 다지기

by 영어덕후 2021. 1. 6.

안녕하세요

매일 조금씩하는 영어공부의

이김수연입니다.

오늘은 which에대해서 꾹꾹 잘 다지고 가볼까 합니다.  영어와 조금은 익숙하신 분이라면 which가 나온다고 해석이 안되거나 헷갈리지 않을 정도는 되셨을거 같은데요, 근데 또 신기하게도 막상 쓰려고 하면 정말 안나오는 표현이 바로 이  which 같아요. 근데 which 하나 잘 쓰면 정말 대화할 때 엄청난 효과를 가져오는 표현이라 안쓰기엔 너무 아까워서 한번 다져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먼저 영화 [클라우스]에서 재미있게 사용한 부분이 있길래  이 장면을 보면서 간단하게 which를 정리해볼게요.

제스퍼는 스미런스버그에 처음 부임하게 된 우체부입니다.

 스미런스버그에 가려면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선장이 떡하니 배를 운행할 생각은 안하고 드러누워서 질문에는 대답안하고 딴소리를 합니다.

그러자 제스퍼가 진짜 자세히 자신이 왜 배를 타야하는지를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제스퍼: 농담 재밌네요! 있잖아요, 배가 멋지네요.

제스퍼: 오늘 혹시 배 운행안하십니까?

여기서 get on은 타다 입니다. 자동차는 get in 이라고 하고 그외 몸체가 큰 버스, 배, 기차, 비행기 같은 류는 get on 을 씁니다.  

제스퍼:    저는 새로운 우체부입니다. 스미런스버그에 가려고요

제스퍼:    스미런스버그는 섬이잖아요, 섬 주변이 다 물일테고

제스퍼:    그러니깐 배를 타야지만 갈 수 있고 마침 배는 댁이 갖고 계시니깐 말입니다.


자, 다시 정리해보면 

Smeerensburg, which is on an island, which is surrounded by water, which I need a boat to get to, which you have.

스미런스버그 가려고하는데, 섬이네.

 섬이니깐 당연히 주변이 물일테고, 그렇다면 배를 타야 갈 수 있겠는데

마침 선장님께서 배의 주인이시니 제가 드리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그냥 한 문장이죠.

마치 초딩에게 설명하듯 스텝 바이 스텝으로 자세히 부연설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길어보이지만 차근 차근 보시면 별거없습니다.

 which는 전에 언급된 명사나 문장을 보충설명하며 이야기를 더 자세히 설명하기 좋은 마법의 단어인거죠. 

 Smeerenburg.

+

Smeerensburg is on an island

+

An island is surrounded by water

(since an island is surronded by water) 

 I need a boat to get to (an island)

you have a boat


이렇게 두번씩 나오는 단어나 문장을 which로 받아버리면 아주 효율적으로 문장을 두개에서 하나로 줄일 수 있죠.

전에 언급한 명사나 문장 전체를 다 받을 수 있기에

더 자세히 덧붙여서 설명하기에 최고인거죠.

반대로 상대방의 말을 받을때도 아주 쓰기 좋습니다.

 which is when?

Which is when?  그래서 그게 언제인데요?

참 간단하죠?

상대가 어딘지를 말해줬는데 어디인지 확실하지 이해하지 못했을때

Which is 내가 이해한바? 를 써도 아주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려는 태도를 보여줄 수도 있고

 밑도 끝도 없이 물어보는 봐서 상대가 처음부터 다시 이야기하는 것보다 

내가 이해한바로 되물으면 상대가 내가 어디까지 이해했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

 다시 설명하기도 훨씬 효과적이됩니다. 

 which is 내가 이해한 바/네가 말하려는바 

그게 5가 옆인거죠?

그게 그러니깐 강건너인거죠.

 which means

상대방이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을때 묻기에도 끝내줍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비위맞추기 힘든 상사의 행동에 새로운 신입비서는 감을 못잡고 있습니다.

Which means? 

그게 무슨 말이야?  

그래서?

상대방의 설명에 감을 못잡을 때도 

반대로, 내가 하는 설명을 상대방이 잘 못 알아들을때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 다시 말할때 쓰기 좋죠.

설명 열심히 하고 못 알아들을게 뻔해 다시 설명할때도,

which means 로 자세히 설명하면

 그게 무슨 말인고하니 같은 표현이 되는 겁니다.

그게 무슨 말인고 하니,~~

그러니깐 그 말은 내가 sns안하는거 너도 알았다는 거네. (너도 내꺼 들어와서 나 확인해봤고만)

 문장, which I understand/ which I don't understand

누군가에 대해 사실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which I understand 라고 하면 

걔가 지금 ~ 하고 있는데, 그건  쫌 이해가 된다 라고 내 생각을 덧붙이기도 좋습니다.

,which I don't understand이라고 하면'걔가 그러는게 난 좀 이해가 안되긴하는데' 라고 하기 좋죠.

집에있기 무서운가봐. 그건 좀 이해가 돼.

정보를 전하면서 내 생각을 슬쩍 끼워넣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정말 쓰려고 하면 무궁무궁한 which의  매력.

매력의 끝은 어디인가요?

Which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표현도  하는 김에 더 소개해볼게요.

 speaking of which

speaking of which 라고 하면 ~ 말이 나와서 말인데, 말이 나온김에 하는 말인데

 which is why

which is why 라고 하면 그래서, 그러니깐  정말 쓸모가 엄청난 표현이죠. 

I cound't pass the course, which is why I have to take it again. 

그 수업 F받아서 다시 들어야 하잖아.

이거 정말 안쓸래야 안쓸 수가 없는 표현이죠?

오늘부터  which 쓰며 이야기를 좀더 확장해가는 연습 어떠신가요?

,which is good,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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