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인패리스] 1회에 나온 영어표현
본문 바로가기
[초중급] 영화씹어먹기 영어공부PLAYLIST/Emily in Paris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에밀리인패리스] 1회에 나온 영어표현

by 영어덕후 2020. 12. 30.

안녕하세요 

매일 조금씩하는 영어공부의

이김수연입니다.

지난 번 [너의 모든것]을 마친 이후로 시간이 좀 흘렀네요. 두번째로 무엇을 할까하다가  장안의 화제였던 Emily in Paris를 하면 어떨까 싶었어요.  Sex and the city 이후로 비슷한 미드 찾기 어려웠었는데  섹스앤더시티의 제작자였던 Darren Star의 최근 작품입니다. 파리라는 배경에 패션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미드같아요. 한 회가 짧고 복잡한 대사가 별로 없는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 같아요. 이 드라마는 상사의 임신으로 계획에도 없던 파리에서 살게된 에밀리의 파리 외국생활 적응기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이야기는 에밀리의 상사가 파리부서로 발령이 나며 시작됩니다.

 go to waste

낭비하다, 버리다

이 표현은 우리가 흔히 아깝다고 표현할때 쓰기 좋은 영어표현입니다. 음식 아깝네요(I don't want the food to go to waste.) 이럴때 아주 쓰기 좋은 표현이라, 기억해 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에밀리 상사:     I'm here to prove that a master's in French does not go to waste.  

나의 불어석사학위가 의미없지 않다는 걸 보여줄 기회인거지. (나의 불어 석사공부한 거 실력발휘할 시간이 온거지)

 for your last hurrah

유종의 미로, 마지막으로, 최종적으로

에밀리:     You can pich it later, for your last hurrah. 

유종의 미 거둘겸 마지막으로 프레젠테이션 하셔도 되고요. 

 step on someone's toes

직역하면 누군가의 발가락을 밟다라는 표현인데요, 주제넘게 행동하다, 주제 넘은 행동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에밀리:      I don't want to step on your toes. 

주제넘게 나서고 싶지 않아요.

 step into someone's shoes

누군가가 자리를 비워, 그빈 자리를 채우다 란 표현인데, 엄청 나게 자주 씁니다. step in(대신하다, 나서주다) , big shoes to fill(메꾸기엔 큰 빈자리)란 표현도 더불어서 알고계시면 좋을 거 같아요.

상대가 step on someone's toes (주제에 안맞게 남의 자리를 넘보다)라는 표현을  쓰니깐 넘보긴 네가 나의 빈자리를 메꾸는거지로  대꾸하는 아주 센스있는 표현이었습니다.

에밀리 상사 :     You're stepping into my shoes. 

네가 나의 빈 자리를 메꾸는 거지.

여기까지는 분위기 좋았습니다. 상사가 격려하고 에밀리는 상사의 파리 발령을 축하해주고.

 파리에서 홍보할 향수 냄새를 같이 맡는데 속이 메스껍다며 갑자기 상사가 토하게 되죠.

 I'm gonna be sick.

나 토할거 같아, 속이 메쓰꺼워

토할거 같을때 쓰는 에둘러서 하는 표현이죠.


상사는 꿈에 그리던 파리행이 너무 기쁜 나머지 미국뜨기전 송별파티에서 여러남자와 찐한 시간을 갖게되고 

그로 인해 임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에밀리가 대신 파리로 떠나게 된 거죠.

문제는 에밀리는 불어를 한마디도 못한다는 거죠

파리에 가기 전만해도 에밀리식 해결책은 아주 간단하며 핑크빛이었습니다.

 Fake it till you make it.

 잘 할때까지 잘하는 척 하는거지, 부딪혀서 하면 되지.

남자친구와도 롱디 계획도 아주 빈틈없이 잘 짜놓고 파리로 오게됩니다.

꿈같은, 영화같은 로맨틱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세상 처음 맛보는 맛있는 빵(불어죠, 빵)도 맛보고요. 하지만 꽃길만 펼쳐진 건 아닙니다. 

불어를 못해서인가, 프랑스 문화를 이해못해서인가 회사에서는 묘하게 왕따를 당하게 되죠.  

뭔가 신나서 말하면, 상대방의 반응이  싸늘합니다.

 someone's specialty

아주 잘 하는것, 전문 분야

여기서는 상사가 시카고  딥디쉬피자(피자 도우가 아주 두꺼운)  먹어봤다하니깐, 시카고에서 온 에밀리가, 그게 시카고의 명물이라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에밀리:     That is our specialty. 그게 우리 시카고의 명물이에요.

with all due respect

이런 말씀 외람되지만, 죄송하지만, 기분 나쁘게 듣지마시고


 by all means

그럼요, 좋으실대로 하세요, 좋아요.

상대방의 제안에 흔쾌히 승낙하는 표현입니다.

무엇을 이야기해도 이야기는 잘 안풀리고 미국인에 대한 비아냥거림으로 끝이나죠.

제대로 자기 이야기를 해볼 기회가 왔는데도 반응은 영 싸늘합니다.

 kick in

효과를 발휘하다, 약효가 돌다

에밀리:     I did Rosetta Stone on the plane, but it hasn't kicked in yet.  

비행기타고 오는길에 로제타 스톤 프로그램으로 불어공부 좀 해봤는데 아직은 효과가 없네요.

유머를 해도 웃어주는 사람하나 없습니다.

일단은 불어를 못한다는것부터가 시작부터 감이 안 좋습니다.

영어 못 알아듣는 직원은 에밀리가 말하는 도중 나가버리기도 했고요.

출근하려고 왔는데 아무도 출근을 안해서 홀로 잠긴 회사앞에서 몇시간을 기다려야하는 일도 발생하고요.

(프랑스는 시간 개념도 미국과 다른가보죠?)

동료들은 불어로 촌년이라는 단어로 에밀리를 부르며 놀리고

 그나마 우연히 사귀게 된 미국인 친구가 유일하게 기댈 곳입니다.

(민디 언니, 한국인 배우라 제가 다 신이 나더군요, 언니 예뻐요~~)


현재는 민지말고는 기대데가 하나도 없습니다.

우울한 어느 오후

멋진 배경 속에 홀로 앉아 한없이 기분이 가라앉기만 하는데

 우연히 직장 동료가 지나가다 속 터놓는 대화를 하게 됩니다.

동료는  불어도 안배우고 온건 좀 너무 거만한거 아니였나라며 속내를 내보입니다.

 more ignorant than arrogant

거만한거 아니고 무식한건데

하지만 마음이 안좋았는지 바로 사과도 할 줄 아는 마음 여린 아가씨인가봅니다.

 I'm sorry if I offended you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첫번째 회는 정말 끝까지 어이없는 해프닝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아 정말 쉬워보이지 않는 에밀리의 파리 정착기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1회의 나온 영어표현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마치도록할게요. 

시간 오래 지체않고 시즌 1을 휘리릭~ 마치도록 해볼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