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대사로 보는 [너의 모든 것] 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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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급] 영화 미드의 모든 것/You 너의 모든 것

[YOU] 대사로 보는 [너의 모든 것] 마지막회

by 영어덕후 2020. 12. 10.

안녕하세요

매일 조금씩하는 영어공부의 

이김수연입니다.

[너의 모든 것]의 대망의 마지막회입니다.

9회에서 벡은 조의 그동안 사이코짓거리의 모든 증거가 담긴 상자를 보게됩니다.

그걸 또 조에게 들켜서 결국은 the Cage에 갇히게 됩니다.

 temporarily

일시적으로, 당분간만

당분간만 여기에 가둬둘 거라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가 다 있나 했습니다.

JOE:    Honestly, I haven't thought that far ahead. 솔직히, 그렇게 나중까지는 생각 안해봤는데...

 that far ahead

그렇게까지 먼 나중/미래

사실 벡이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될거라는 것을 상상도 못했지에

조 역시 벡을 어떻게 어찌해야할 지 모르는 듯합니다.

 I feel bad for you

너 참 안됐다. 상대가 불쌍할때도, 경멸할때도 쓰이고, 동정할때도 쓰이는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는 말이라, 사실 조도 이 말이 헷갈립니다. 나를 동정하는건가, 경멸하는 거? 아님, 내가 안되었어서 걱정하는거야?

조는 생각보다는 긍정적인지 이 상황에서도 침착을 유지합니다.

JOE: That could've gone worse. 이만하길 다행이다.

 That could've gone worse

이보다 더 안좋을 수도 있었는데란 대표적인 표현으로,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다란 상황에서 많이 씁니다. 

벡의 친구들에게는 대충의 알리바이를 대죠.

.

JOE:    But then she ghosted me. 그러고나선 잠수탔어.

 ghost

동사로 유령이되다 즉 연인사이에서 관계를 끝낼때 연락을 끊고 잠수타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이 와중에 벡은 벡 나름대로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위해 

 모든 일을 상담사 Nicky 에게 뒤집어 씌우는 소설을 완성합니다.

그리고는 자기와 도망쳐서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자며 조를 꼬십니다.

조가 벡을 믿고 the Cage의 문을 열자마자 벡은 달아나지만

위에 철문이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습니다.

무니아저씨에게 갇히면서 얻은 교훈으로 

늘 스페어 키를 갖고 있었던 조에게 결국은 당하고 맙니다.

책은 출간되어서 벡은 유명해지게되지만

죽은 벡은 이 사실을 알 리가 없게되는 거죠. 

한편, 파코와 파코애미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서 새 삶을 시작하려합니다.

.

JOE:  You're gonna put the bad things behind you. 안 좋았던 일은 다 과거로 싹 잊어버리는거야.

 put the bad things behind you

안좋은 과거는 다 네 뒤에 두어라, 즉 안좋은 일을 다 잊고 새 출발하라고 할때 쓰는 표현이죠.

그렇게 다들 제자리를 찾아갈 무렵, 드라마 첫 장면처럼 새로운 여자가 등장하고,

 첫장면에서처럼 여자의 외모만을 보고 조는 대충 어떤 류의 사람일지 짐작을 해봅니다.

그 여자는 와서 조에게 인사를 하는데...

바로 죽은 줄 알았던 조의 전 여친 Candace 가 찾아옵니다.

이렇게해서 시즌 1이 끝이 납니다.

사실 Candace는 조가 이미 죽였다고 예상했었는데 완전한 반전이었습니다. 

이렇게 대사로 보는  너의 모든 것 [you] 을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블로그 초보라 방향성을 잃고 왔다리 갔다리 헤매기도 했는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쉽지 않은 미드를 선택한 제 자신을 원망하기도 했었는데

워낙 재미있었던 드라마이고 표현도 좋은게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일단은 완주한 제자신에게 자축하고 싶네요.

The Queen's Gambit이나 Emily in Paris같은 조금은 가벼운 드라마로 다시 찾아뵈려고 하는데 

둘 중에 무엇을 시작할까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재밌는 드라마로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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