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조금씩하는 영어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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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우는 2020년 계획 1. 영어공부 어린 시절 영어를 전공했고, 미국서 학교를 다녀보기도 했고, 미국서 산 세월도 이제는 강산이 변하고도 남을 정도로 꽤 흘렀지만, 영어는 언제나 저에게 좌절감을 맛보게 하고 넘어야할 산으로 무언가 해야하는데 하지 않은 찝찝한 덜 한 숙제 같은 존재입니다. 2년전부터 두 아이가 다 학교를 가고 삶의 여유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숨 돌릴 구멍이 생긴 이후부터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른 바 말하기 공부. 언어라는게 말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식보다는, 내가 해야할 말을 할 줄 알고, 남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하는 말하기, 대화부분이 가장 중요한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전 영어 네가지 영역중 이 말하기 부분이 상대적으로 젤 취약했습니다. 대충 의미 파악하는 정도는 되지만, 정확하게.. 2020. 9. 1.
영어로 백불, 천불,만불, 일억 미국서 살면서 젤 헷갈리는 개념이 바로, 돈을 세는 방식인데요. 파운드( /2.2 = 100파운드를 생각할때, 2로 나누면 50 이지요, .2는 5일테구요 그니깐 50에서 5를 더 빼주면 됩니다. 45) 풋 (남자발의 길이 라고 생각하시고 발걸음으로 세면 얼추나옵니다, 이 개념은 너무 편하기도 하고요. 제 발만 있으면 셀 수 있으니, 줄 자 안필요합니다.) 화씨 대략 30 뺀다음 2로 나누면 됩니다 = -30 /2 야드 미터랑 비슷하나 미터보다 살짝 짧다. (야드를 쓸 일이 별로 없어 써본적없는데 아이 수영할때 여름엔 야드로, 겨울엔 미터로 하니 늘 겨울에 아이의 초가 늘어나 있습니다. 실력은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 미국 살면서 이 다른 기준때문에 참 대화할때도 뭥미한 상황이 꽤 발생했는데 미국에서 오.. 2020. 9. 1.
온라인 수업 첫날 오늘은 첫 수업날 여기서는 first day jitters라고 첫날 오는 압박감, 불안감 그 스트레스 복합적인 감정을 총칭합니다. 딸아이가 어젯 밤 자기 전 세번을 울었다고 하네요.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잠도 안오고. 온라인 수업이어서도 있고, 이제 좀 컸다고 두렵기도 하고 그런가봅니다. 여자아이라 좀 감정적으로 예민한 거 같기도 하고요. 마음을 몰라줬던 게 미안하더라고요. 알았으면 옆에 누워주기라도 했을텐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짜증 한번을 크게 내더니 너무 신이 난다고 하대요. 선생님 궁금하고 선생님이 너무 좋아보인다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아침을 차려드렸습니다. 치즈얹은 계란 후라이, 와플, 스무디가 딸아이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인터넷 아무 문제없이 잘 시작했습니다. .. 2020. 9. 1.
온라인 수업을 위한 준비 과정 온라인 수업을 하기 하루 전, 이제 3학년 올라가는 딸래미가 수업을 자기 방에서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락다운이 있을 무렵,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못했을때는 지하, 일층, 아무데서나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때는 수업이 아침에 잠깐있고 나머지는 숙제로 했을 때니크게 상관없었는데 하루종일 수업을 해야하는 올해는 본인 방에서 하는 것이 본인도 좋고 저 역시도 설거지며, 밥하기도 훨씬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랴부랴, 침대옆 협탁으로 쓰던 테이블을 옮기고, 집에 있던 의자도 두고, 연필놓는 함도 옆에다 두고나니 찰떡궁합니다. 책상이 좀 불편은 해보여도 이정도면 괜찮은거 같고, 학교에서 받아온 아이패드도 충전기도 옆에 두고 바테리가 부족하면 언제든지 꼽을 수 있게 세팅하고 나니 뿌듯합니다. 책상도, 학교에서.. 202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