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나들이 국립 초상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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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부터의 탈출

Washington D.C. 나들이 국립 초상화 미술관

by 영어덕후 2023. 4. 18.

지난 주말 이스터를 맞아 학교가 몇일 쉬었거든요. 롱위캔드만 찾아오면 근처 어딘가를 가야할 것만같은 기분에 뉴욕시티나 워싱턴 디씨를 가곤하는데, 이번에는 사실 야요이 쿠사마 인피티니 룸을 가보고 그 김에 항공우주 박물관을 가보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허숀 뮤지엄의 야요이 쿠사마전은 하루 전 낮 12시에만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순식간에 차는 바람에 예약에 성공못했고, 항공우주 박물관도 미리 예약을 하거나 당일 8시 반에 당일 예약을 받는데 당일 예약은 너무 하기 어렵더라고요. 항공우주 박물관은 무조건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는길에  일루젼 박물관에 들러볼까했더니 아쉽게도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더라고요. 어린 아이들 두신 분들에게는 아주 재미난 곳이었을 것 같아요.

명품 거리 살짝 걸어줘야 워싱턴 디씨왔구나 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 지나가만 보았습니다.

국립 초상화 미술관은 바로 차이나타운 바로 옆에 위치했기에, 미술관 좀 보다 차이나 타운에서 식사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입장료는 무료. 개장시간은 11시반으로 타 박물관보다는 조금 늦게 여는거 아닌가 싶어요. 

생각보다 재밌다고 해서 기대를 살짝 해보았었는데, 생각보다는 미국 역사와 인물을 많이 알아야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대통령 초상화정도는 한 눈에 눈에 들어오던데, 이외에는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미국의 네이티브 인디언의 초상화부터 시작이라  미국의 역사를 쭈욱 인물을 중심으로 소개하더라고요. 

 

쉬는 공간, 스토어 다 너무 재밌고 신선했습니다. 핸드폰 충천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이 바로 옆에는 차이나 타운이 있어서 유명해보이는 집에 들어가서 오리요리를 시켜봤는데, 원래 먹던 요리가 아닌지라 입맛에 맞지 않더라고요.  그냥 아는 곳을 갔었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번엔 항공우주박물관을 가볼 수 있기를 기약하며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여행을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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