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 하러 왔어요./ 제 용건은요~ 라는 표현을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이 표현과 관련이 있는 친구 집에 찾아갔을때 할 수 있는 할 1) 첫마디(인사)와 2) ~ 있어요? 3)제가 왜 왔냐면요~ 를 붙여서 묶음으로 소개해보려고요.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쓸 제가 왜 왔냐면요/제 용건은요 표현은 이전에 소개해드렸습니다.
제가 왜 왔냐면요/ 제 용건은요
I'm here to ~
I came to ~
오늘은 앞서 설명드린 이 표현을 포함해서 친구집을 찾아가서 벨을 눌렀는데, 친구의 엄마나 아빠가 나오셨을때, 혹은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왔을 때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하면 좋을지를 일련의 과정으로 보여드릴게요. 대략은 1) 인사 2) 본론 3) 용건 4) 전달할 이야기 5) 감사& 인사 순서로 진행됩니다. 순서대로 보여드릴게요. 두가지 예를 순서대로 보여드릴겠습니다.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의 순서는 비슷하니깐 두 가지 얘를 다 보시면 이해가 더 쉽게 되실거 같아요.
예시 1
1. 인사
제일 먼저 인사를 하고 본론으로 들어간다는 것만 잊지 않으시면 일단 반은 성공입니다. 미국은 문화적으로 본론부터 말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든, 어디에서든 서로 인사, 통성명을 먼저하는 것인 기본 예의입니다. 서로 두번다시 안볼 사이라도 지금 잠깐 할 대화에서 서로의 이름을 필요한 상황이 있기에 꼭 통성명을 먼저 합니다. 서로 아는 사이에서는 인사 (혹은 안부묻기) 만 하시고 통성명은 건너띄면 됩니다.
Hi, Rosie. How are you?
안녕하세요 로지아주머니. 잘 지내시죠?
여기서는 서로 아는 사이이기에 통성명은 필요하지 않았지만, 서로 아는 사이이기에 이름을 불러주죠. 서로 아는 사이에서는 인사에 이름을 넣어주는게 당연하기에 서로 통성명틀 때 이름을 꼭 기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인사를 안하고 무턱대고 내가 필요한 것부터 말하는 것도 아주 무례할 수 있으니 심호흡하시고 아무리 급하더라도 인사부터, 안부부터 묻는 것 잊지마세요.
2. 본론
Is Robbie here?
로비 있어요?
여기서는 로비를 만나러 왔으니깐, 로비가 있는지 없는 지부터 물어야겠죠? 로비 있어요? 라는 질문을 막상 영어로 하려고 하면 순간 뭐라고 해야하는지 당황스러운데요. 집에 왔습니다, 학교 다녀왔습니다. 나 왔소~ 라는 표현이 I'm home. 이니깐, 로비가 집에 있나요? 라는 표현은 나를 Robbie로 바꾸고 be 동사를 앞에다 빼서 의문형을 만들면 되겠죠? I'm home. 과 Is 아무개 here? 라는 표현은 외워두시면 정말 자주 쓰는 요긴한 표현같아요.
로지 아주머니: I'm afraid he's not.
안타깝게도 없는데 어쩌지.
I'm afraid라는 표현은 아쉽지만/ 안타깝게도/ 어쩐다니/미안하지만... 등의 아쉬움을 표현하는 표현입니다. 친구의 생일이나 파티에 초대받았는데 못갈때도 못가는 나의 아쉬움을 담아 I'm afaid로 시작하고 못간다, 없다 등 본론을 이어나가면 됩니다.
3. 용건
I came by to give him something.
뭐 좀 전달해주려고 들렀어요.
이 표현은 제가 며칠 전 알려드린 표현이죠. 제 용건은/ 제가 왜 왔냐면요/ 제가 온 이유는~의 해당하는 I came to~입니다.
4. 전달 상황
내가 왜 왔는지를 설명하고 나면, 다음은 그냥 제가 왔었다고 얘기해주실래요? 라는 간단한 전달한 전달 상황을 말씀드리면 끝입니다.
Would you tell him that I came by to see him?
제가 만나러 들렀다고 전해주시겠어요?
이후에는 약간의 감사를 전달하고 인사를 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별거 아닌 이 짧은 대화도 뭔가 거창하게 느껴지네요.
예시 2
1. 인사
Merry Christmas. Can I help you?
메리 크리스마스에요. 뭐 필요하신 게 있으신가요?
여기서는 집주인이 먼저 인사를 했는데요. 시기가 크리스마스 때라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고 혹여나 무슨 일로 온건지부터 묻습니다. 무슨 일이세요라는 영어표현을 Can I help you?/ What can I help you? 외워두시면 좋겠죠:
2. 통성명 & 3. 본론
Hi. Yeah. I'm Natalie Bauer.
안녕하세요. 저는 나탈리 바우어라고 해요.
I'm here to see Josh Lin.
조시를 만나러 왔어요.
여기서는 서로가 모르는 사이기에 통성명부터 합니다. 본인이름부터 말하고 다음 찾아온 용건을 말하면 됩니다. 저번에 설명드린 용건을 말하는 표현이죠. I'm here~ /I came ~ 온 용건 뒤는 to 이하로 이어나가시면됩니다. 누구를 만나러 왔다면 to see 아무개로, 갖다주러왔을때는 to give something 로 이어나가시면되죠.
나탈리: Is he home?
조시 집에 있나요?
조시 집에 있나요? Is he here?, Is he home? 여자일경우는 Is she here?, Is she home? 하시면 되겠죠?
조시 어머니: He's not here right now, but I expect him any minute.
지금은 없는데, 금방 올거야.
조시 어머니: Why don't you come inside and wait?
들어와서 기다리지 그러니?
이렇게 아주머니가 조시가 금방 돌아올거니 안에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하는 걸로 이야기는 끝이나네요.
오늘은 친구집을 찾아갔을 경우, 영어표현에 대해서 순서대로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인사
이름을 알 경우에는 How are you, 상대방의 이름? 라고 가볍게 인사를 하시면 되고요. 만약 상대와 서로 모르는 사이라면 먼저 내 이름을 설명하고 인사를 나누시면 됩니다.
How are you, 아무개님?
(상대가 나를 모를 때 본인 통성명) I'm 누구누구.
2. 본론/ 용건
인사를 나누신 후에는 찾아온 이유에 대해서 말하면 됩니다. 그리고찾는 아무개가 있는지를 물으시면 되죠.
I'm here to see 아무개. Is he home now?
I came to see 아무개. Is she here now?
3. 전달사항 후 인사
전달할만한 사항이 있으면 이야기해달라고 부탁을 드린 후 헤어지는 인사를 나눈 후 헤어지면 끝입니다.
Can you tell that I came by to see him?
'말 좀 전해주시겠어요?' 도 영어로 잘 안떠오르던데, 그냥 간단하게 '말해주시겠어요' tell로 쓰시면 됩니다. 이 정도면 무지 간단하죠?
별거 아닌거 같아도 막상 이 상황에 닥치면 뭐라 해야할 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런 것도 연습을 통해서 나아지는 부분인 거 같아요. 그리고 왜 그런지 몰라도 인사를 하고 내 이름을 말하는 여유도 자꾸 까먹게되더라고요. 약간의 순서를 기억해두시면 훨씬 이야기가 잘 흐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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