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서 아이를 키우면서요 아이들이 진짜로 아파서 학교를 못갈때도 연락을 해야하지만, 여행을 가기로 하고 학교를 못갈때도 핑계를 대며 전화를 할 일이 은근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미드 퀸즈 갬빗 3회에 나온 아플때 써먹기 좋은 영어 표현을 소개해보려고합니다.
아파서 못갈때 써먹기 좋은 영어표현들.
I'm afraid 우려가 되네요/안타깝게도 ~ 것 같아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할 때 ~한 것 같아요 란 느낌을 담을때 I'm afraid로 시작하는 것 어떠신가요. 여기서는 재발했다는 소식을 전할때 썼는데요, 학교를 못 갈 거 같을때, 아픈거 같은 때 다 쓰기 좋은 것 같아요.
The doctor wants to keep her in bed for a few more days. 의사가 며칠만 더 누워있을래요.
의사가 베드레스트 하라는 데요 라는 말을 전할때 want 란 동사를 썼죠. 엄마가 이제 그만 하래 라고 할때도 Mommy wants you to stop. 이렇게 표현을 많이 합니다. keep her in bed 그녀(딸아이)를 계속 침대에 두다 라며 keep 이란 동사를 쓴 것도 눈에 띄네요. keep, want, have, put, take 등의 흔한 이 동사만 잘 활용할 수 있어도 영어표현이 훨씬 자세해지죠.
I'm sure she'll be better by Monday. 월요일이면 낫겠죠.
I'm sure 는 I think보다 훨씬 확신에 차서 생각이 들때 쓸 수 있죠.
She has a fever of 101. 101도까지 열이 올랐어요.
병원에 전화할때마다 이놈의 화씨가 정말 짜증났었는데 100도 넘으면 38정도고요 104더 정도 되야 좀 고열이라 할 수 있죠. 열이 나다 라는 표현을 할때도 영어에서는 갖고 있다는 have 동사를 잘 쓰는데요. 배가 아플때도, 머리가 아플때도, 열이 날때도 다 have를 써서 '배앓이를 갖고 있다(have a stomach ache)', '머리아픔을 갖고 있다(have a headache)', '열을 갖고 있다(have a fever)' 라고 표현합니다.
Must be the flu. 독감인가 보죠.
Must는 한국어에서 '~ 한 모양이에요/ 인가봐요' 같은 표현일 때 쓰기 아주 좋은 영어단어입니다. '배고팠겠네', '힘들었겠네', '아팠겠네' 이럴때도 must쓰면 찰떡이죠.
She won't be back until after the holidays.
won't be back until 을 묶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until 다음에는 돌아갈 수(돌아올 수) 있는 날을 적으면 되고요. 이 표현이 다소 낯설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자주 쓰입니다. '저녁이 되야 올 수 있어'라고 말할때도 I won't be back until tonight 이런 식으로 표현합니다. 의미는 같지만 영어표현에는 저녁때까지 못 온다는 것에 초점이 맞쳐져 있죠. until 다음에 돌아올 날을 적으면 된다고 했잖아요, 여기서는 연휴기간 이후에 돌아 올 수 있기에 연휴기간 이후(지나서)라는 표현 after the holidays를 돌아갈 수 있는 가능날짜 부분에 적으면 되기에, She won't be back until 까지 쓴 이후 바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 날짜인 after the holidays 를 그대로 붙여서 사용하시면됩니다.
위에 말씀드린 by (will be back by Monday)랑 이 until 은 꼭 구분해서 쓰셔야하는데요, by는 by 다음에 쓰신 날짜에만 가면 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due by Monday라고 하면 월요일까지만 제출하면 되는 겁니다.
하지만 until은 다소 긴 시간동안의 해당되는 전치사라서, until을 쓸때는 until 이후에 쓰인 시간이나 날짜까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일에만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숙제 제출과 같은 일시적인 일에는 by 시간이나 날짜를 쓰시면 되고요, 나 밤새 내내 공부했잖아 처럼 지속적으로 계속된 일에는 until을 쓰는 것이죠. until 이후에 쓰인 시간, 시점까지 쭈욱 지속적으로 해당하는 표현에만 쓸 수 있습니다.
사람을 처음만났을때 쓰기 좋은 표현들
사람 처음만났을때 쓰기 좋은 표현도 나오던데 아마 다 아실 내용일거 같은데요. 다지기 용으로 그래도 또 소개해볼게요.
an honor to meet you 만나서 영광이에요.
pleasure to meet you 만나서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참 마음에 들던 표현이 하나 있어서 소개하며 이만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give my best to sb ~에게 안부를 전하다/대신 인사전해줘요/잘 지내라고 얘기해줘
이 표현도 쓸 상황이 많이 발생하더라고요. 안부전해줘요. say hello to 사람도 자주 쓰지만 여기서는 헤어질때 인사를 못하고 떠나는 상황이라고 이럴땐 give my best to sb가 더 적절하겠죠.
그럼 오늘도 영어공부 화이팅하시며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중고급] 영화 미드의 모든 것 > The Queen's Gambit 퀸즈 갬빗' 카테고리의 다른 글
"play it by ear" 귀로 듣고 연주한다? 즉흥적으로 할때의 영어표현 (I'm gonna wing it은 덤) (11) | 2021.05.05 |
---|---|
[퀸즈갬빗에서 배우는 영어표현]Last famous words 는 무슨 말일까요? (16) | 2021.05.04 |
퀸즈 갬빗 4회. 또한번의 성장통을 겪는 베쓰의 성장기와 영어표현공부하기 (feat. 외박할때 쓰는 영어표현) (14) | 2021.04.30 |
[미드공부-퀸즈갬빗] 문제 풀어보며 배우는 3회에 나오는 자주쓰는 영어표현 should have p.p., might have p.p., must have p.p. (14) | 2021.04.23 |
[퀸즈 갬빗] 1화 오프닝리뷰와 영어표현 (10) | 2021.04.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