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포기버블 The Unforgiv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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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하루 million tiny little things/요새 뭐 봐?

영화 언포기버블 The Unforgivable

by 영어덕후 2021. 12. 18.

며칠 전에 우연찮게 봤다가 깜짝 놀랐던 영화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화 언포기버블.

용서할수가 없는 자. 

살인죄로 복역 후 새롭게 살아가려는 주인공 루스. 하지만 그녀를 반기는 세상은 냉혹하기만 합니다.  복역당시 헤어진 어린 동생을 보고 싶어하지만 동생을 어릴때 입양한 가족은 이를 반대합니다. 자신의 친언니가 살인을 하게된 걸 알아서 좋을게 없다는 거죠. 또한 여주의 살인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자식들도 힘든 삶을 살아가는데요. 과연 이들이 어떻게 이 아픈 과거를 풀어나갈지가 관건인거죠. 

이야기가 진행되어감에따라 조금씩, 어떤 살인죄로 복역하게 되었는지, 어쩌다가 살인을 하게되었는 지등의 이유가 조금씩 수면 위로 등장하는데요. 이야기를 알게되면 딱히 그 누구도 가해자가 아닌 다들 피해자라는 생각에 영화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진정 모든 악의 시작은 책임감 없는 부모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영화보면서 산드로 블록이 이렇게나 연기파 배우였는지 새삼 놀랐습니다. 그냥 모든게 살인죄로 복역한 주인공 루스 그 자체였다는 거. 이렇게 연기파 였었나요?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감동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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