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다들 준비 잘 하고 계시나요? 전 선생님들 선물, 아이들 선물 사고 카드도 써야해서 마음이 여간 분주한게 아닌데요. 혹시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영화 하나 같이 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동안 재미있게 봤던 크리스마스 가족영화를 추천해볼까해요.
그린치 [ The Grinch]
영어권에서는 국민동화책이죠. Dr Seuss의 그림동화책을 화면으로 재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색감과 장면이 화려하고 생생합니다. 크리스마스를 훔치려는 그린치가 꼬마 루시루를 만나 가족과 친구의 사랑을 알게되는 이야기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배경, 등장인물들의 매력발산 그리고 배경음악이 아주 한 몫을 합니다 루리루의 맹랑하지만 당찬 꼬마도 사랑스럽고, 등장하는 동물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그린치 역시 못된 악당 캐릭터가 아니라 짠한 캐릭터라 미움보다는 마음이 가게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캐롤음악이 스토리라인에 딱 찰떡같이 맞아떨어지며 등장해서 음악 감상하는 재미도 있었네요. 코메디가 중간중간 섞여서 아주 유쾌하게 볼실 수 있으실겁니다.
나홀로 집에 [Home Alone]
아이가 많은 집에 아이하나를 놓고 가족모두가 여행을 가는 바람에 꼬마는 졸지에 크리스마스에 홀로 집에 있게됩니다. 사람없는 집에 와서 물건을 훔치려는 도둑과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죠. 아주 오래전에 만들었지만, 다시봐도 크리스마스 영화로 이만한 영화가 없죠. 영화로 빵 뜬 맬컬리 컬킨의 너무나도 사랑스런 모습이 압권인 영화입니다.
폴라 익스프레스 [Polar Express]
이것도 원래는 동화책이 원작이었습니다.크리스마스 가족영화치고 살짝 스릴러 같은 장면이 등장하기도 해서 이게 아이들 영화냐 말이 많았죠. 대신 긴장감, 박진감이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이 계속됩니다. 영화끝날때까지 롤러코스터를 탄 느낌이라고 하면 느낌이 오실까요. 뮤지컬 영화처럼 노래가 중간중간 등장하는 핫 코코아 노래도 좋지만, 친구가 없는 소심한 꼬마와 리더쉽있는 여자아이가 부르는 노래도 아주 귓가에 맴돌만큼 좋습니다. 톰 행크스가 인물 5명의 목소리를 연기해서 인물마다 다르게 말을 하는데요 누구누구인가 찾는 관전 포인트가 있습니다.
클라우스 [Klaus]
넷플릭스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영화인데 크게 인기를 끌진 않았지만 아주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른들이 즐기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내용이 깊이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대기 [Christmas Chronicles]
아이들이 산타 클로스를 만나게 되는 환타지 이야기인데요. 생각보다 산타가 건달같아서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스릴과 실감나는 영상덕에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1편 에이어 2편도 나왔는데요. 2편은 1편에 비해서는 스토리라인이 별로 없지만 화면만큼은 블록버스터급으로 장면은 화려합니다. 서정적인 맛은 좀 아쉬워도 화려한 화면 보는 맛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라 불리는 소년 [A Boy Called Christmas ]
최근에 나왔는데요. 크리스마스란 이름의 소년이 아빠를 찾아 엘프의 세상에 찾아갑니다. 환타지의 정수를 보여주는 내용에 실제 사람이 나오니깐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치 해리포터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Jingle and Jangle 징글 쟁글: 저니의 크리스마스
그레이티스트 쇼맨 과 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뮤지컬 영화였습니다. 일단 노래와 춤으로 화면을 꽉 채우고, 그러면서도 스토리라인이 탄탄해서 지루한지 모르고 끝까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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