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땡스기빙 연휴가 시작되었는데요.
저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국의 오락실, Dave & Buster's 에 놀러갔습니다.
이름은 참 그럴싸하고 멋있는데요.
화려한 겉모습에 걸맞게
첫 입구에는 레스토랑과 스포츠 바,
엄청난 수의 티비가 눈길을 끌죠.
너무 화려해서 눈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에요.
어른들끼리는 맥주 한 잔하며 스포츠 게임을 관람하고
아이들은 옆 코너에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는
어른 좋고
아이 좋은
어른 아이 모두의 놀이공간이라고 할 수 있죠.
미국판 오락실이라고 해야할지
미국판 키즈카페라고 해야할지...
그 중간 어디즈음일 것 같아요.
미국에서는 큰 몰에 가면 어디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체인점인데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게임기들이 즐비해있어요.
추억의 펌프 도 있더라고요.
최신 게임도 많은데요.
제 아이의 최애픽은 바로 Crazy Tower!
신중하게 하는 게임을 즐깁니다.
딸과 저는 오히려 신중하게 하는 게임보다는 힘쓰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저는 공 던져서 맞히고,
어항에 집어넣고
이런 류의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이 좋더라고요.
아이들 어렷을 적에는 Chuck E. Cheese를 자주 가곤 했었는데,
10살이 넘어가면 처키치즈보다는 Dave & Buster's를 더 재미있어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흰 아직도 처키치즈도 좋아하긴 하지만요.
처키치즈와 마찬가지로 게임마다 실력에 따라 포인트를 얻는데요.
모은 포인트로 선물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저희가 고른 선물은 바로 이것~
사탕하나 다트게임하나를 집어왔네요.
분명 점심시간에 들어갔는데 나올때보니 해는 어둑어둑.
벌써 밤인 거 실화냐며
이 안에서 4시간 정도를 놀았더라고요.
나중에는 다리가 다 아프더라는...
나중에 미국에 오시게 되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리며
여기까지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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