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일기1 우리 집 햄스터가 사라졌어요. 햄스터 실종사건 아이들이 동물을 키워보고 싶어했었는데, 지인이 이사를 가면서 햄스터를 마침 주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키우게되는데, 키우다보니 너무 귀여워서 한 마리 더 키워보자는 야심찬 생각이 들게 되어 하나 더 사게됩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쿠키입니다. 밤에 시끄럽게 나는 햄스터 쳇바퀴 돌아가는 소리도 다 참고 지내는데요. 아이들이 얼마나 이뻐하고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정성과 사랑을 듬뿍받으며 행복하게 지내는데요, 엊그제 이 녀석이 실종되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딸아이가 만지고 데리고 놀고는 문닫는 걸 까먹은 거죠. 이 사실을 모른채 모두가 잠이 들었고, 야행성인 우리집 햄스터는 새벽에 조용히 나와 유유히 사라집니다. 처음 일어난 일은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그 어디에도 흔적이.. 2021.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