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달개시1 5월 주말일상- 좋은 날씨, 토끼, 북세일, 파친코, 걷기 어제 날씨가 오랜만에 화창했습니다. 오랜만에 파란 하늘~ 문을 열고 나가보니, 새가 알을 흘렸네요. Robin's egg. 특유의 Robin's egg 예쁜 파랑색의 알이 바닥에 떨어져있습니다. 알의 색깔이 이뻐 심지어 Robin's egg blue란 색이름도 있죠. 안타깝게도 구멍이 있어서 새끼를 살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나오니 누군가 후다닥 뛰어 도망칩니다. 토끼 한마리가 집 주변을 어슬렁 거리며 제 텃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을 감으로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대로 현장에서 발각한 것은 처음입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긴 바지를 입고 나가려다가, 이대로 나가서 축구 경기 1시간 관람하겠다는 쪄죽겠다는 현실을 직감. 다시 반바지 반팔로 갈아입고 샌달을 꺼내 신었습니다. 이제 공식적.. 2021.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