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1 아이들 학교 시작하기전 마지막 준비 지난 5월 락다운이후 새벽에 일어나서 아이들이 깨기 전까지의 시간을 만끽하자는 의미로 일찍 일어나면 눈꼽떼자마자 따뜻한 커피 한잔을 들고는 동네 한바퀴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누워서 핸폰보는 시간도 줄일 겸, 더운 낮시간을 피해 선선한 날씨를 즐길 겸, 몸을 움직여 정신도 깨울 겸, 동네 가든에 핀 꽃이며 식물도 구경하며 생각보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라 너무 좋더라구요. 운이 좋은 날은 저렇게 멋진 해가 뜨는 광경을 눈에, 사진에 담을 수도 있네요. 아이들이 깨면 정신없는 시간이 시작되니 이 고요함 최대한 누려야겠지요. 아이들이 디바이스를 많이하면서 바깥에는 도무지 나가려 하지 않아 하루에 한번은 애들과 함께 자전거도 타고 놀이터도 데리고 나가려 합니다. 도로를 지나 오솔길을 따라 쭈욱 가면 놀.. 2020.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