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부터의 탈출

보스턴에서 꼭 해야할 투어 - 하버드 대학 투어

영어덕후 2024. 7. 2. 07:36

가장 인기있는 하버드 재학생이 해주는 대학 투어

보스턴에서 누구나 한다는 하버드 대학 캠퍼스 투어을 해봤는데요. 하버드는 학교 입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투어도 있지만, 전세계 사람들이 보스턴에 가면 한번은 가보게 되는 여행객을 위한 하버드 학생이 이끄는 캠퍼스 투어가 또 따로 있어요. 이 투어가 가장 인기있는 투어라고 하는데요.

미리 예약하셔야 하니깐 보스턴 가시면 꼭 해보세요.

예약하려면 여기로: https://trademarktours.com/boo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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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marktours.com

시작은 이곳

 주소: the Smith Campus Center in Harvard Square, 1350 Massachusetts Ave, Cambridge, MA

가격은  22불입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시면 되고, 워낙 시간/날짜 선택의 폭이 넓어서 도착하셔서 폰으로 예약하셔도 됩니다. 

근처에 스트릿 파킹이 그리 어렵지 않으니 굳이 파킹랏에 비싸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트릿 파킹이 두시간만 가능해서 투어 이후에 뭐 사먹고 하려면 주차한 곳을 옮겨야하는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하버드 스퀘어에서 시작해, 존 하버드 동상, 하버드 야드, 1학년들이 식당, 과학 센터등 유명한 지점을 중심으로 소개해주고, 역사적으로 유명하거나, 재미있는 하바드 졸업생 관련 이야기를 엮어서 해주는데요. 하바드를 다니는 재학생이 이야기해줘서인지,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심지어 각국어로 번역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는지, 시작전 다른 번역이 필요한지도 묻더라고요. 한 이십명정도를 그룹으로 묶어서 진행하던데, 호주, 일본, 한국등 정말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로 정말 다양했습니다.

시간은 총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던거 같고요, 엄청나게 많이 걷는 것은 아니지만 총 1시간 20분동안 걸어다니는 거라 운동화 신는 것과 너무 더운 시간은 피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 무지 더운 오후에 했는데도 정말 하길 잘했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하바드 학생들이 믿는 미신부터, 유명한 학생들 이야기를 재학생을 통해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화장실이 급하신 분들은 저 사진에 보이는 유리 건물, Smith Campus Center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젤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라고 하더라고요. 하버드 스퀘어를 가시면 눈에 확 띄는 하버드 건물입니다.

 

하버드 아트 뮤지엄

하버드 구경하실때 들르실만한 곳이 또 아트 뮤지엄인데요. 모두에게 무료로 오픈했더라고요. 꽤 유명한 작품이 많이 있어요. 

Open Tuesday-Sunday 10am-5pm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부터 5시까지 개장

월요일과 휴일은 문을 닫으니 가기 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학생들이 투어를 해주는 날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 시간에 쫓겨 얼마 구경하지 못하고 나왔는데요.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알았더라면 시간을 더 넉넉히 잡아서 올 것을 후회가 남더라고요.

학생들이 하는 아트 뮤지엄 투어는 요기: https://harvardartmuseums.org/calendar

 

Calendar | Harvard Art Museums

The calendar provides information about events at the Harvard Art Museums.

harvardartmuseums.org

하버드 학생이 투어를 해주는 날도 있더라고요. 여행 중 시간이 맞다면 꼭 해보세요.

 

MIT

MIT

MIT가 바로 옆에 붙어서 MIT 구경하기도 좋은데요. MIT는 강가에 딱 붙어 있더라고요. 강을 바라보는 건물이 꽤 많고 많이 퍼져나가서 멀리까지 건물이 있더라고요. 강가에  재학생을 위한 돛단배타는 레슨도 있더고요.  바로 앞에 돛단배 타는 곳도 있지, 러닝하는 곳도 있지, 공부하다가 머리식히기 너무 좋을 거 같더라고요.

재미있는 AI 컴퓨터 사이언스 건물

AI 컴싸 건물을 하도 신기하게 지었다고 해서 구경을 했는데요. 이 건물이 왠지 비가 셀 것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실제로 비가 세서 건축가에게 소송이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하버드의 고풍스런 느낌의 건물만 보다가 MIT의 미래적인 건축물을 보니 뭔가 미래지향적 대학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앞으로 지원할 학생들을 위한 예일대 투어를 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할게요. 감동을 많이 받았던 투어였는데 그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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