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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현충일 메모리얼 데이 롱 위켄드 먹거리 (feat. 블루 크랩 @ Boiling Springs)

영어덕후 2021. 6. 1. 07:57

메모리얼 롱 위켄드

미국은 현재 현충일 휴일을 지내고 있는데요. 메모리얼 데이(현충일 미국버전)라고 월요일에 있어서 토일월 까지 쭉 쉬는 롱 위켄드입니다. 미국 많은 곳에서는 수영장을 여는 공식 휴일이기도 하고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시간을 갖거나 혹은 온가족이 모이는 진정한 가족 연휴죠. 대개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맞기도 해서 나름 의미있는 휴일이기도 합니다.

 

먹거리 Marathon

긴 휴일이되면 엄마인 저는 먹거리가 젤 큰 일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에는 좀 나가서 사먹었습니다.

라볶이 - 라볶이  하나만 제 작품이고 나머지는 다 사먹었나 보네요. 

 

Cafe 101

야외 패티오가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야외 라이팅도 있고 분위기가 꽤 좋았었네요.

프라이드 피쉬 타코

딸아이의 최애 맥앤치즈 & 칩스- 키즈메뉴

비프 샌드위치 - 안에 얇은 고기나 햄을 넣은 위 아래 빵으로 덮는 대부분의 스타일은 샌드위치라고 부르더라고요. 버거 패티처럼 동그랗게 간 고기를 구워서 넣는걸 버거라고 하는듯요. 

빵이 맛있게 구워 나와서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메릴랜드 명물- 블루 크랩 

사진에 보이는 나무 망치로 두들겨 먹는 스타일인데 겉에 뿌려진 올드 베이(Old Bay) 소스가 라면 스프맛이 나서 아주 매콤하면서도 손가락까지 쪽쪽 빨아먹게 만드는 매력이 있네요.

지인분께서 메릴랜드를 다녀오시면서 사다 주셔서 집  야드에서 진짜 편하게 맥주 홀짝이며 맛있게 먹었네요.

 

놀거리

롱 위켄드 어디라도 놀아야 제맛이니깐. 근처의 호수라도 다녀옵니다.

거위 새끼 (Gosling)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어찌 새끼는 그렇게 노랗나요.

거위와 청동오리가 사이좋게 호수를 공유하고 있었네요.

원래 백조보러 가는 곳인데 왠지 제가 갔을때는 백조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물이 맑아서 바닥까지 다 보이더라고요. 

여기서 카약타면 꿀잼이려니 싶은 좋은 날이었습니다.

롱 위켄드가 끝나가니 또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알차게 놀아야겠어요. 

티친님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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