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쓰는 표현 시리즈 2. Exactly 내말이, 그러니까, 내가 말하는게 딱 그거야.
안녕하세요 매일 조금씩하는 영어공부의 이김수연입니다. 오늘은 '내말이 그거야' 에 해당하는 영어표현을 함께 영화, 미드에 나온 장면을 보며 살펴볼까합니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표현으로 I know 와 Exactly라 떠오르는데 그중 Exactly를 다뤄보려고해요. 발음은 '이그재클리'라고 하고 '재'에 강세를 주시면 됩니다. |
먼저 영화 노트북의 한 장면을 보시겠습니다.
영화 [the Notebook]
둘이 풋사랑이 활활 타오르던 시점, 앨리의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고
가진 것 하나 없는 노아의 자존심은 바닥에 추락하고 그만 헤어져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좋은 대학에 가는게 인생 전부의 목표였던 앨리는 ' 대학 안가도 된다'고 하자 노아가 말하죠.
NOAH: Do you see? That's exactly what I'm talking about.
알겠지, 내가 말하는 게 바로 그말이라고.
우리가 헤어져야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다.
나로인해 네가 가진 것을, 너의 삶을 포기해야하는 것때문에 우리가 헤어져야한다는 말로 쓰였죠.
저렇게 길게 다 풀어말하지 않아도 Exactly만 써도됩니다.
간단하죠?
그럼 Exactly 만 쓰인 장면을 한 번 보실게요.
영화 [About Time]
저의 인생영화 [어바웃 타임] [About time] 의 한 장면입니다.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둘째도 싫다던 Mary가 무슨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셋째를 낳자고 제안합니다.
보험용으로 아이 한명이 더 있어야 한다나요.
두명만 있으면 둘이 너무 비교되기 때문에
하나를 더 나아야한다고 하죠.
그러자 Tim은 갖기로 한다고 아이가 바로 생기는 거 아닐 수도 있다라고 말을하자
매리가 말하죠.
MARY: Exactly
내말이
다음은 새로 나온 핫한 미드 Emily in Paris의 해당 장면을 보실게요.
[Emily in Paris]
불어를 못하는 에밀리는 프랑스 파리에 발령받아 이 로맨틱한 도시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게됩니다.
언어, 문화, 동료, 일... 무엇하나 쉽지 않죠.
길가다 도움을 받은 파리언니에게 말하죠. 지하철 타보니 내가파리 21구에 와 있더라고'라고 하자
파리 언니 는 말하죠. '파리는 총 20 구 밖에 없는데'
그러자 Emily는 말하죠.
EMILY: Exactly.
그러니깐 말야.
불어를 못해서 어디 가려고하면 파리 밖 완전 딴데에 가 있더란 말이죠.
같은 미드의 다른 장면도 보실게요.
[Emily in Paris]
아랫층 남자가 지금까지 지내보니 프랑스 파리 어떠냐고 묻죠.
'난 좋은데 파리는 날 안 좋아하는 것 같다'며,
'평생을 남이 나를 좋아하길 바라며 인생을 살아온 거 같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아랫층 남자는 '그건 너무 비참한 목표잖아'라고 대꾸하죠.
그말에 에밀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EMILY: Exactly.
내말이
마지막으로
카메론 디아즈의 앳된 모습이 돋보이는 조금은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을 보실게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는 제목의 로맨틱 코메디입니다.
[There's something about Mary]
오랜만에 서로를 만나, 콘도그 를 먹으며 이거 왤케 먹을게 없냐고 서로 먹고싶은 스타일을 말하다
마음이 완전 통해서 같은 스타일을 말하게됩니다.
거즌 찌찌뽕 수준이죠.
둘이 동시에 말합니다.
MARY: Exactly.
TED: Exactly.
찾으려고 하면 무수하게 쏟아져나올만큼 엄청 많이 쓰는 표현일 거 같아요.
영화보시면서 찾는 재미도 즐기시길 바라고
더불어 이런 상황에서 꼭 한번 쓰시길 바라며
이만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