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부터의 탈출'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본문 바로가기

일상으로부터의 탈출18

워싱턴 디씨 여행 날씨가 사실 좋았던지라 워싱턴 디씨 걷기 괜찮겠다 싶어서 야심차게 계획했더랬죠. 저희가 몇 번 워싱턴 디씨를 갔었으나 너무 더울 때가서 고생했던지라 이번엔 선선하니 좋겠다 싶었는데요. 이게 왠일. 좋던 날씨가 갑자기 강풍이 불면서 매섭게 추운 날씨로 격변. 외투도 제대로 안 챙겨갔던지라. 모자하나만 있어도 좋겠다는 말이 절로 나왔더랬죠. 마뉴먼트를 배경으로 한 컷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컷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니었다는... 게다가 꼭 가려고 했던 AIR AND SPACE MUSEUM은 줄이 어찌나 길던지. 계획따윈 무엇. 너무 추워서 일단 보이는 모든 뮤지엄에 들어가게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그러다 얻어걸린 FUTURES 뮤지엄 이 의자가 뒤로 넘어갈까봐 어찌나 살 떨리던지. 미래의 흔들의자? 엄청난.. 2021. 11. 28.
알디에서 우리집 식탁으로= 간단 식사준비 요새 Aldi 에서 저의 최애 픽 캘리포니아 롤. 은근 가격도 괜찮고 맛도 괜춘. 밥하기 싫은 날이면 집에 오는 길에 알디에 들르죠. 이렇게 냉동식품을 사와서는 휘리릭 전자렌지를 돌리면 끝인 간단 요리. 에그롤은 살짝 돼지고기 냄새가 나서 사실 별로였고 에그롤만 빼면 정말 다 완벽하게 맛있었던 저녁이었습니다. 한 두끼 급하게 때우고 싶을 때 한국마트는 멀고 근처에 알디가 있다면 강추드리는 간단 밥 한끼 때우는 꿀팁이었는데 유익한 내용이었으면 좋겠네요. 언제 알디에 가면 꼭 사야하는 물건 추천글도 준비해보도록 할게요. 2021. 11. 27.
몰에 놀러가면 꼭 들러야 하는 아이들 놀이방앗간 Dave & Buster's 미국은 땡스기빙 연휴가 시작되었는데요. 저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국의 오락실, Dave & Buster's 에 놀러갔습니다. 이름은 참 그럴싸하고 멋있는데요. 화려한 겉모습에 걸맞게 첫 입구에는 레스토랑과 스포츠 바, 엄청난 수의 티비가 눈길을 끌죠. 너무 화려해서 눈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에요. 어른들끼리는 맥주 한 잔하며 스포츠 게임을 관람하고 아이들은 옆 코너에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는 어른 좋고 아이 좋은 어른 아이 모두의 놀이공간이라고 할 수 있죠. 미국판 오락실이라고 해야할지 미국판 키즈카페라고 해야할지... 그 중간 어디즈음일 것 같아요. 미국에서는 큰 몰에 가면 어디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체인점인데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게임기들이 즐비해있어요. 추억의 펌프 도 있더라고요. 최신 게임도.. 2021. 11. 25.
아울렛 몰 - Ladies' shopping trip 오랜만에 애 엄마들끼리 떠나기로 작전을 세우고는 근교 아울렛 몰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세상 이쁜 옷도 많고, 맘에 드는 제품도 많았었네요. 토리 버치, 빈스, 띠어리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 너무 많더만요. 아울렛 몰 제품은 싼대신 역시나 몇프로 부족한 아쉬움이 남아서, 결국은 띠어리 80프로 디스카운트 받은 가디건만 하나 집어왔습니다. 이 가격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는 걸로~~~ 토리버치 에스파듀 신발은 진짜 고민 많이하다가, 그래도 170불 넘은 가격이 아무래도 너무 센 거 같아 그냥 마음에만 두고 돌아왔네요. 대신 순대와 족발로 뱃 속을 꽉 채워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기분전환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이 에너지를 가득 채워 가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걸로~~. 며칠 너무 놀았더니 목도 쉬고, .. 2021.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