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부터의 탈출'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본문 바로가기

일상으로부터의 탈출18

펜실베니아 해리스버그 주말 자전거 여행 지난 주말 노동절 긴 주말을 끼고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보았는데요. 펜실베니아 주 의 주도인 해리스버그에 Capital Area Greenbelt라는 자전거 도로가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총 20마일의 거리의 길이지만, 지도에서 제일 아랫부분인 구간만 3.5마일, 총 7마일을 쉬엄쉬엄 가보았습니다. 딸아이의 자전거가 어린 아이 자전거라 힘들거라 예상했었는데 다행히 아이가 잘 타 주었습니다. 중간에 만나는 Five Senses Garden에 들러 자연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었네요. 주변에 시냇가를 끼고 달리기에 중간중간 물 속으로 들어가고픈 충동도 많이 일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좀 더 길게 타보기로 다짐을 해보았는데요. 좀 더 체력을 길러 펜실베니아에서 메릴랜드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보는 야무진 꿈도 꿔보았습니다. 2022. 9. 5.
메릴랜드 명물 블루크랩 캠핑에서는 딱히 사먹을 곳이 없는데다, 레스토랑은 한 십분 차로 나가야해서 사실 싸온 음식을 먹었고요. 여행을 마치고 첫 외식을 돌아오는 길에 메릴랜드 명물인 블루크랩 집에 들렀답니다. 모두가 이 시간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몰라요. 블루크랩은 매콥한 씨즈닝(라면 스프맛이 나는)을 뿌리고 꽃게를 찌는 방식인데요. 이게 또 우리 입맛에는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대신 매워서 맥주없이는 그냥 먹기 어렵습니다. 망치를 통통 쳐서 부셔가며 먹는데 이게 꽃게 맛인지, 씨즈닝 맛인지 암튼 그냥 너무 맛있어요. 메릴랜드 인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독특한 맛이기도 해요. 라지 사이즈로 2 더즌 (12 x 2) 를 시키니 얼추 100 불 정도 하더라고요. 게가 사이즈가 커서 먹을만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corn on the c.. 2022. 8. 1.
델라웨어 여름 바닷가 캠핑 다들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계시나요? 저희는 이번 여름 바닷가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에 캠핑 한 번 꼭 하고 오자고 마음먹고 델라웨어의 바닷가로 떠났는데요. 다행히 너무 덥지도 않고 날씨가 좋아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음식도 햇반, 컵반, 반찬만 대충 챙겨가서 먹었는데 다행히 먹을만 했습니다. 석양과 해돋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바닷가인데다가, 날씨가 맑아서 다 볼 수 있었네요. 석양 저런 풍경보며 맥주 한 잔하니, 그냥 마냥 좋더군요. 해돋이 6시 전에 해가 뜨기에 새벽같이 힘든 몸을 이끌고 나왔는데, 정말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태양이 수평선위로 떠오르는 것이 웅장하더군요. 산란기의 거북이 이 시기가 거북이의 산란기라 알을 낳기위해 흙을 파는 거북이를 종종 만나게 되는데요. 어찌나 꼼.. 2022. 7. 30.
2022 Universal Studio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 오랜만에 여름 휴가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동안 멀리 가지 못한게 아쉬워서 이번에는 조금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갔습니다. 플로리다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오로 4박5일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크게 세개의 테마 파크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하나는 영화와 관련된 Universal Studio(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영화세트장을 재현해놓고 공연과 3D 놀이기구가 있고요. 다른 하나는 Islands of Adventure(아일랜즈 오브 어드벤쳐)로 유티버셜 스튜디오가 가진 영화등을 테마로 한 놀이 동산인데요. 이 두 공간은 바로 옆으로 붙어있고, 해리포터 기차를 타고 왔다 할 수도 있고, 걸어서 시티워크를 통해 갈 수도 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Vocano Bay(볼케이노 베이)라는 야외 워터파크였.. 2022.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