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 영화보다보면
bail,
bail on 사람이나 이벤트
표현을 종종 듣게 되는데요.
전 이 단어를 신문기사에서 보석금/보석으로 풀어주다 라는 용어로 처음 봤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또 일상대화에서 사람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보석금이나 보석으로 풀어주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더라고요.
도망치다, 두고 가다, 바람맞히다, 원래 하기로 한 약속에서 빠지다 이런 의미로 많이 쓰여요.
계획 다 잡아놨는데 꼭 막판에 파토내는 사람 꼭 있지 않나요.
심지어 이야기도 없이 안나타나기도 하고요.
그럴때 많이 쓰이는데요
영화장면이랑 같이 소개할게요.
영화 [저승까지 파티피플]
You're bailing, aren't you?
너 지금 나 두고 혼자 빠질려고 하는 거지, 맞지?
영화 [ 사랑의 리조트] 에서는 괜찮은 남자를 리조트에서 우연한 사건으로 만나게 되고 같이 술 한잔 마시자는 제안을 굳이 거절하게 됩니다.
And it was a weird day, but then I met someone I really like.
좀 이상한 날이였는데 그러다 또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난거야.
근데 내가 파토냈어.
바람맞히거나 갑자기 빠지고 잠수타거나 두고 가버리거나 나만 버리고 안오는 상황에서
은근 다양하게 쓰이는 표현
bail 에 대해서 소개해봤는데요.
설명이 충분히 잘 되었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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